개인 신판액도 한달 새 4.3% 늘어
롯데카드, 회원 수 줄었지만 개인 신판액 소폭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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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카드업계에 따르면 우리카드의 9월 말 회원 수는 전월 대비 4만6000명 늘어난 746만6000명을 기록했다. 이 기간 국내 카드사 중 증가 폭이 가장 컸다. 대부분 카드사의 회원 수가 늘어난 가운데 롯데카드는 3만2000명 줄어든 936만2000명을 기록했다.
우리카드의 개인 신판액도 증가했다. 9월 개인 신판액은 5조261억원으로, 전월 4조8180억원 대비 4.3% 증가했다. 개인 신판액은 카드사가 개인 고객에게 일시불·할부 결제 서비스를 제공해 발생한 이용액으로, 카드사의 본업 경쟁력을 가늠할 수 있는 지표다.
우리카드의 경우 독자 결제망 확대와 상품 경쟁력 강화가 회원 기반과 이용액 증가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된다. 실사용 회원이 늘고 일부 고액 결제 업종의 매출이 증가한 점도 영향을 미쳤다.
우리카드 관계자는 "여러 요인이 맞물리면서 9월 회원수와 개인신판액이 전월 대비 모두 증가했다"며 "실사용 회원 중심의 회원 기반 확대와 고객 특성을 고려한 개인화 마케팅 등을 통해 이용 활성화와 안정적인 회원 기반 관리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회원 수가 줄어든 롯데카드도 이용액은 늘었다. 9월 개인 신판액은 5조5043억원으로, 8월 5조4562억원보다 0.9% 증가했다.
롯데카드는 지난해 발생한 개인정보 유출 사고와 관련해 금융위원회로부터 1.5개월 업무정지 제재를 받았다. 이에 따라 8월 1일부터 9월 15일까지 신규 회원 모집과 카드 발급 등이 중단됐다. 신규 고객을 확보하지 못한 기간에 회원 수는 감소했지만, 기존 회원의 카드 이용이 이어지면서 신판 이용액은 소폭 증가했다. 롯데카드는 9월 16일부터 신규 영업을 재개하고 고객 기반 회복에 나서고 있다.
롯데카드 관계자는 "영업 재개 이후 9월 신규 회원 약 4만명 등이 유입되면서 개인 신판액이 증가했다"면서 "영업채널 다각화와 고객 소비패턴을 반영한 다양한 신상품 출시로 고객 기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