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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중경제협회, 다이빙 대사 초청…韓中경제협력 새 도약 모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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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준보 기자

승인 : 2026. 11. 06.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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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종순 "불확실성 커질수록 대화·협력 중요"
다이빙 "중한, 친구로는 부족…첨단기술 협력 망설이면 안돼"
정세균 "한중, 가깝지만 먼 인식…소통 가장 중요"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회장 겸 한중경제협회 회장
아시아투데이 박성일 기자 = 우종순 아시아투데이 회장 겸 한중경제협회 회장이 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한중경제협회 정기총회에 참석해 인사말을 하고 있다.
한중경제협회가 6일 다이빙(戴兵) 주한중국대사를 초청해 양국 경제협력의 새로운 도약 방안을 모색했다. 우종순 한중경제협회 회장(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회장)은 경제·안보 환경의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대화와 협력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협회는 이날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한중 경제협력의 새로운 도약과 미래 비전'을 주제로 '2026 다이빙 주한중국대사 초청 오찬간담회'를 개최했다. 정세균 전 국무총리를 비롯한 양국 각계 인사들이 참석해 경제협력과 관계 발전 방안을 논의했다.

우 회장은 환영사에서 "대외적인 경제·안보 환경의 불확실성이 심화될수록 대화와 협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질 수밖에 없다"며 "한중경제협회 역시 양국 기업과 민간 교류의 가교로서 실질적인 협력을 확대하고, 미래지향적인 한중 관계 발전에 힘을 보태겠다"고 밝혔다.

특히 "세계 평화를 위해 미국과 중국을 비롯한 강대국이 더욱 적극적으로 소통과 협력을 해야 한다"며 "전세계 정상들에게 바라건대 자국의 이익을 넘어 글로벌 정세를 안정화시킨다는 관점에서 생각하고, 평화의 시대를 맞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환영사하는 우종순 회장
아시아투데이 박성일 기자 = 6일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다이빙 주한중국대사관 초청 오찬간담회가 열렸다.우종순 한중경제협회 회장(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회장)이 환영사를 하고 있다. 이 자리에는 우종순 한중경제협회 회장(아시아투데이 대표이사·회장), 다이빙 주한중국대사, 정세균 전 국회의장, 한중경제협회 구천서 이사장 등이 참석했다.
다이빙 대사는 축사에서 "중한은 의심할 여지 없는 친구지만, 이는 '요구 수준'이 너무 낮다"며 양국 관계를 한층 더 발전시켜야 한다고 말했다.

한국 경제계에서 제기되는 '중국발 경쟁 압력' 우려에 대해서는 "사실에 부합하지 않는다"고 반박했다. 이어 "시세는 사람을 기다리지 않는다"는 중국 격언을 인용하며 "한국 측이 특히 첨단기술 분야에서 중국과의 협력을 망설이고 있는데, 이런 망설임은 기회를 놓치게 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양국 관계를 한 단계 끌어올릴 3대 과제로는 경쟁 속 협력, 혁신 기회 공동 대응, 다자주의 수호를 제시했다.

아울러 오는 18~19일 중국 선전에서 열리는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와 관련해서는 "이재명 대통령께 이미 참석을 초청했다"며 "회의 기간 양국 정상이 다시 만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 전 총리는 축사에서 "청년세대를 중심으로 적지 않은 분들이 지금의 한중 관계를 '가깝지만 먼' 관계로 인식하고 있다"며 "이럴 때일수록 가장 중요한 것은 소통"이라고 말했다.

구천서 협회 이사장은 건배사에서 "가까운 이웃이 먼 친척보다 낫다"며 "한중 양국의 변함없는 우정과 공동 번영을 위하여"라고 건배를 제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김준영 아시아투데이 명예회장(전 성균관대 총장), 장석영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2차관, 권영대 전 주레바논·주케냐 대사, 박승찬 용인대 교수(칭화대 한국총동문회장) 등이 참석했다. 중국 측에서는 왕치림 주한중국대사관 경제상무처 공사참사관 등이 자리했다. 협회에서는 서정원 수석부회장과 박종희·이정복·윤원석 부회장 등 임원과 회원사 대표들이 참석했다.

한중경제협회는 양국 기업인 간 네트워크 구축과 산업 발전을 위해 1999년 설립된 경제단체다.
심준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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