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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혁명수비대 “탄도미사일 사거리 2000㎞ 제한 해제”…군사 긴장 고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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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민 기자

승인 : 2026. 11. 08.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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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 넘어 유럽까지 타격 사정권 확대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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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월 28일(현지시간) 이란 테헤란 시내 한 광장에 배치된 모즈타바 하메네이 이란 최고지도자의 사진이 실린 광고판 앞에 배치된 이란제 졸파가르 미사일 앞을 시민들이 지나고 있다./EPA 연합
이란 혁명수비대(IRGC)가 자체적으로 시행해 온 것으로 알려진 탄도미사일 사거리 2000㎞(1200마일) 제한을 해제했다고 7일(현지시간) 밝혔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호세인 모헤비 IRGC 대변인은 이날 이란 테헤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미사일 사거리 제한에 관한 질문에 "우리에게 그 제한은 해제됐다"며 "실제 행동으로 이런 역량을 보여줄 것"이라고 답했다.

그는 이란이 기존의 제한을 넘어서는 사거리의 미사일을 실제로 보유하고 있는지는 밝히지 않았다.

사거리 2000㎞ 안에 있는 영역으로는 그리스 일부 지역, 발칸반도, 아라비아반도 전체, 레반트 지역, 이집트 대부분이 포함된다.

이란은 지난 3월 약 약 4000㎞(2500마일) 떨어진 인도양의 미국·영국 합동기지 디에고 가르시아를 타격하려다 실패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군은 이란에 대한 전면 공격 재개를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지난 6일 이란에 대해 제한적인 공습을 수행하면서 이를 '소규모 작전'이라고 칭했다.

또 미군은 다음 날인 7일 이란이 첨단 무기 및 기타 제재 물자를 육상 국경과 카스피해로 수송하는 것을 통제하는 작전을 수행하는 이른바 '아이언 게이트' 태스크포스(TF)를 출범시켰다고 밝혔다.

중동을 관할하는 미 중부사령부(CENTCOM)는 같은 날 오만만에서 대이란 해상 봉쇄 돌파를 시도하던 세인트키츠 국적 상선을 향해 발포해 무력화시켰다고 밝혔다.
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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