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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최인규 기자입니다. 전자통신 분야를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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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청 내년도 예산이 14조2621억원으로 확정됐다. 지난해 대비 7346억원이 늘어나면서 역대 최대 규모다. 내년 검찰청 폐지로 모든 사건의 일차 수사를 맡게 될 경찰에 막대한 예산이 지원된 결과다. 경찰청이 8일 발표한 2026년도 예산을 보면 수사 관련 예산이 대폭 증액됐다. 범정부 합동 기구인 정기통신금융사기 통합대응단과 시·도경찰청 피싱사기 전담수사부서 운영 지원, 가상자산 추적 전문교육 지원 등이 각각 늘..
"쿠팡 정보 유출로 문제가 발생한 것 같습니다. '15○○-○○○○'으로 전화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최근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쿠팡 사태' 이후 나타나고 있는 피싱 수법이다. '쿠팡 정보 유출'을 언급하면서 그럴듯한 고객정보센터 번호를 알려주고 전화를 유도하는 방식이다. 알려준 번호로 전화하면 보통 센터 직원과 같은 사람이 받는다. 센터 측은 "휴대폰이 바이러스에 감염됐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겠다"며..
행정안전부 산하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이 올해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AI딥페이크 분석모델'이 대상으로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국과수는 최근 급증하는 딥페이크 범죄 대응을 위한 인공지능(AI) 기반 딥페이크 탐지 기술을 자체 개발하고 이를 현장에 적용해 국민 보호에 기여했다는 데 높은 점수를 받았다. 평가는 국민심사단과 전문가는 물론 온라인 생중계 투표까지 종합한 결과다. 국과수가 구축한..
대한민국 경찰청이 캄보디아·태국 범죄단지 대상으로 한 '사슬 파괴(Breaking Chains)' 합동 작전을 통해 28명을 검거했다. Breaking Chains 작전엔 인터폴·아세아나폴·UNODC 국제기구 3개와 태국·캄보디아·미국 등 16개국이 참여했다. 경찰청이 주도한 국제 공조의 가시적 첫 성과인 것이다. 이번에 잡힌 캄보디아 범죄단체는 여성을 매칭해 주겠다며 가입비 등을 편취하는 수법으로 피해자 27명에게..
경상남도경찰청이 '창원 모텔 흉기 난동' 사건과 관련해 20대 피의자가 미성년 여성에게 "남자친구가 있다"는 사실을 알고 범행을 저지른 것인지 수사 중이다. 경찰은 이들이 SNS를 통해 알게 됐을 때부터 범행까지의 시간을 면밀히 들여다보고 있다. 피의자 A씨는 약 2주 전 피해자인 B·C양과 SNS 오픈채팅방에서 알게 됐다. 당시 이들은 실제 만나기도 했다. 특히 A씨는 B양에게 호감을 갖고 여러 차례 연락한 것으..
3대 특검(순직해병·내란·김건희) 사건을 넘겨받는 경찰청 특별수사본부(특수본)가 '수사관 구성' 작업에 들어갔다. 가장 먼저 팀장이 지명된 순직해병팀부터 가동될 전망이다. 이어 내란·김건희팀까지 수사관들이 충원되면 특수본 전체 규모는 100명 안팎 정도일 것으로 알려졌다. 3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특수본 순직해병팀은 '특검 파견 수사관' 중심으로 인력을 물색 중이다. 팀 규모는 전체 20명 안팎인데 이는..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쿠팡 사태의 '후폭풍'이 계속되고 있다. 전국 곳곳 음식점마다 깔려 있는 쿠팡 기반의 온라인 주문 시스템이 일상을 위협하고 있다. 정부가 허술한 정보체계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쿠팡에 더 많은 정보 수집을 허용한 결과라는 지적이 나온다. 음식점에 설치된 온라인 주문 시스템은 보통 주문부터 결제까지 가능한 'QR코드'를 의미한다. 이는 쿠팡이 올해부터 서울지역에서 시작한 사업이다. 개인정보를 수집하는 대신 간편하게..
경찰청이 '헌법 교육'을 강화한다. 12·3 비상계엄에 가담했던 조직을 탈바꿈하겠다는 것이다. 경찰청은 3일 헌법재판연구원과 업무협약을 맺는다. 중앙행정기관 중 헌법재판연구원과 협약을 체결한 곳은 경찰청이 처음이다. 업무협약은 '상호 협력'을 골자로 한다. 두 기관이 교육 강사를 지원하고 관련 자료를 공동 개발하기로 했다. 특히 경찰청 입장에선 양질의 헌법교육을 받게 된 게 크다. 경찰청 관계자는 "헌법교육을 안..
경찰이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와 '대장동 항소 포기' 사건을 쪼개서 수사하기로 했다. 정권 눈치 보기로 '사건 떠넘기기'를 하던 경찰과 공수처가 어쩔 수 없이 반반 수사를 하게 된 모양새다. 검찰청이 폐지되고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이 신설되는 내년 10월부턴 이와 같은 '중복 수사'가 일상화될 것이라는 지적이 나온다. 2일 아시아투데이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서울청) 광역수사단은 법무부 정성호 장관..
"어떻게 이런 일이 벌어질 수 있는지 불가사의 투성이예요." 3370만명의 개인정보가 빠져나간 '쿠팡 사태'에 대한 보안업계 관계자들의 공통된 말이다. 중국 국적으로 추정되는 인증 시스템 개발자 '한 사람'이 쿠팡의 '모든 개인정보'를 털어간 건 현실적으로 어렵다는 것이다. 게다가 쿠팡의 '인지 시점'도 외부 접근으로부터 5개월이나 걸렸으니 너무나 늦었다는 지적이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대는 지난달 25일 고소장을 접수하고 사건 전반에 대해 수..
이재명 대통령은 2일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와 관련해 "과징금을 강화하고, 징벌적 손해배상 제도를 현실화하는 등 실질적이고 실효적인 대책에 나서달라"고 지시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주재한 국무회의에서 "쿠팡 때문에 우리 국민들의 걱정이 많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대통령은 "피해 규모가 약 3400만건으로 방대하지만, 처음 사건이 발생하고 5개월간 회사가 유출 자체를 파악하지 못했다는 게 참으로 놀랍다"며 "이 정도..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가 3대 특검의 사건을 넘겨받을 '특별수사본부(특수본)'을 공식 출범했다. 특수본부장은 경찰청 안보수사심의관인 김보준 경무관이 맡게 됐다. 김 경무관은 특수본 인적 구성은 물론 수사를 총괄 지휘하는 권한을 갖는다. 특히 특검조차 사건의 전모를 밝히지 못한 의혹들을 파헤쳐야 할 무거운 과제를 안게 됐다. 특수본은 1일 순직해병 특검의 사건들을 인계받고 수사에 착수했다. 이어 오는 14·28..
유재성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12·3 비상계엄' 경찰 가담에 대해 고개를 숙였다. 경찰 차원의 '첫 사과'다. 이와 함께 '통제 장치'를 마련하겠다고도 강조했다. 경찰개혁을 염두에 둔 것인데 통제 장치는 물론 권한 분산이라는 과제를 이행하는 게 중요하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유 직무대행은 1일 전국 지휘부 화상회의를 통해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 선포 이후 경찰은 국회 주변에서 국회의원의 출입을 통제했다"며 "당..
"탈퇴한 지도 한참 됐는데 정보가 빠져나갔다니 기가 찹니다." 3년 전에 쿠팡을 탈퇴한 A씨는 이렇게 말했다. 마른하늘에 날벼락이었다. 사용하지 않은 지 오래된 쿠팡에서 자신의 이름은 물론 전화번호, 집주소까지 전부 빠져나갔기 때문이다. A씨는 다른 피해자들과 함께 소송에 참여하기로 했다. A씨는 "이건 진짜 심각한 문제"라며 "너무 억울하다"고 호소했다. 같은 처지인 B씨도 "탈퇴한 주변 사람들 정보도 거의 다 털렸다"며 "쿠..
집 지키는 개가 주인을 물었다. 가정 방범용 IP카메라가 오히려 가족의 내밀한 모습을 공개하는 창이 됐다. 사업장 IP카메라 역시 마찬가지다. IP카메라의 아이디, 비밀번호까지 취약하다면 이를 당하게 될 가능성은 더 크다. 무직인 A씨는 지난해 1월부터 올해 10월까지 IP카메라 약 6만 3000대를 해킹하고 탈취한 영상을 편집해 전체 545개의 불법촬영물 등 성착취물을 제작했다. 이어 3500만 원 상당의 가상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