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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하만주 워싱턴 특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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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이란, 에너지전쟁 임박…호르무즈 피격·유가 90달러에 세계경제 경보
미 연준, 금리 '매파적 동결'에 국채 30년물 5.21% 폭등…다우 1153포인트 하락
호르무즈 합의 기대·AI 실적에 뉴욕증시 최고치…브렌트유 5.3% 급락
이란 "호르무즈 새 항로 협상 막바지"…미 공습 중단 뒤 타협안 이행 시험대
트럼프, 이란에 "참수 전 마지막 기회"…협상 진위 공방 속 유가 5% 하락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 군사 작전 종료 직후, 북극의 전략적 요충지 그린란드를 향해 사실상 무력 사용을 시사하는 최후통첩을 보냈다. 이에 그린란드 자치정부는 "미국인이 되기를 거부한다"며 즉각적인 반대 의사를 밝혔고, 1951년 방위협정 체결 이후 안보 협력 관계였던 미국과 덴마크, 그리고 그란드의 관계는 냉전 이래 최악의 파국으로 치닫고 있다. ◇ 트럼프 "쉬운 방식 아니면 힘들 방식으..
10일(현지시간) 이란은 사실상 '준(準)비상사태'에 들어섰다. 지난달 28일 리알화 폭락과 물가 급등 등 생계형 항의로 시작된 이란의 시위가 2주 만에 성직자 통치의 종식과 체제 붕괴를 외치는 반(反)정부 혁명 양상으로 진화했다. 이란 당국은 인터넷·통신을 차단해 정보 흐름을 끊고, 혁명수비대(IRGC)·검찰·정규군까지 '레드라인'과 '신의 적'에 대한 사형 가능 혐의를 거론하며 강경 진압을 예고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8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와 폭스뉴스와 각각 가진 인터뷰에서 국제질서·동맹·군사력에 관한 구상을 제시했다. 진보 성향의 NYT에서는 국제법·조약보다 '미국의 힘'과 '대통령의 판단'을 우선하는 세계관을, 보수 성향의 폭스뉴스에서는 마약 카르텔 소탕 전선의 '해상→육상' 확대와 베네수엘라 붕괴가 쿠바 체제에도 타격을 줄 수 있음을 시사했다. ◇ 트럼프 "나를 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에 대한 장기 개입 가능성을 공개적으로 시사하자, 연방 상원이 대통령의 전쟁 권한을 제한하는 결의안을 본회의에 올리며 제동을 걸었다. 특히 여당인 공화당에서 중진을 포함한 5명의 상원의원이 민주당과 함께 찬성표를 던지면서 트럼프 2기 행정부의 독단적 대외 행보에 대한 피로감이 여당 내부에서도 표면화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국 상원은 8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에 대한..
미국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가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 축출 이후, 베네수엘라의 핵심 자산인 원유에 대해 생산·운송·판매·대금 결제·수익 배분까지 사실상 전면 통제를 추진하고 있다. 미군은 제재 회피 '암흑·그림자 선단(shadow·dark fleet)' 단속을 명분으로 베네수엘라 인근 카리브해뿐만 아니라 북대서양에서 러시아 국적 유조선을 나포하는 등 실력 행사에 나섰다. ◇ 트럼프 행정부의 베네수엘라 원유 구상..
베네수엘라 니콜라스 마두로 정권 축출에 성공한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가 7일(현지시간) 현재 다음 국가안보 최우선 과제로 '그린란드 확보'를 전면화하며 대서양 동맹을 뿌리째 흔들고 있다. 트럼프 행정부는 '매입(Purchase)'과 '군사 옵션'이라는 강경한 카드를 동시에 꺼내 들었고, 이에 유럽은 '레드라인'을 넘었다며 집단 반발에 나섰다. 이런 가운데 다음주 덴마크 정부와 협상에 나서는 마코 루비오..
미국이 전격적인 군사작전을 통해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축출한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령 그린란드에 대한 미국 편입 주장을 노골화하자 대서양 동맹이 거세게 요동치고 있다. 백악관이 외교적 관례를 무시하고 '힘의 논리'를 앞세우며 압박 수위를 높이자, 유럽 주요국들은 연대를 표명했다. ◇ 유럽 7개국 정상 "그린란드는 흥정 대상 아냐...오직 주민의 것" 영국·프랑스·독일·이탈..
우크라이나 전쟁 종식 이후의 안보 질서를 규정할 중대한 합의가 6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도출됐다.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은 이날 '의지의 연합(Coalition of the Willing)' 정상회의를 통해 휴전 이후 다국적군 배치와 법적 구속력을 갖는 안전보장을 담은 의향서에 서명했다. 이번 합의는 그동안 서방이 제공해 온 정치적..
김윤덕 국토교통부 장관은 5일(현지시간) 미국 및 중국과 한국의 자율주행 기술 격차에 대한 위기감을 가감 없이 털어놓았다. 김 장관은 이날 미국 워싱턴 D.C. 인근 버지니아주 알링턴의 한 음식점에서 진행한 특파원 간담회에서 "웨이모·샤오미(小米) 등을 보며 우리가 미국·중국에 비해 상당히, 10년 이상 뒤처져 있다는 생각에 충격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이날 테슬라의 완전 자율주행(FSD)으로 워싱..
한국과 미국의 정책금융과 기술력, 그리고 미국 의회의 전방위적 입법 지원이 결합된 한·미 최초의 대규모 친환경 사업인 '인디애나 친환경(블루) 암모니아 플랜트' 프로젝트가 5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 D.C.에서 착공 기념행사를 열고 본격적인 시작을 알렸다. 이 프로젝트는 인디애나주 웨스트테레호트(West Terre Haute)에 연간 약 50만t 규모의 암모니아 생산시설을 건설하는 사업이다. 석탄·정유 부..
미국 특수부대가 3일(현지시간) 니콜라스 마두로(63) 베네수엘라 대통령을 전격 체포해 뉴욕으로 이송한 사건은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 20여년간 중남미에서 공들여 구축해 온 외교 전략에 중대한 도전을 던졌다. 미국 일간 월스트리트저널(WSJ)과 로이터통신은 5일 이번 사태가 단순한 베네수엘라의 정권 교체나 마두로에 대한 사법 절차를 넘어, 중국이 국제 사회에 설파해 온 '비군사적 분쟁 해결'..
지난 3일 새벽(현지시간) 미군 특수부대의 군사 작전으로 체포돼 미국으로 압송된 니콜라스 마두로(63)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5일 미국 뉴욕 맨해튼 연방법원에 처음 출정해 모든 혐의를 전면 부인했다. 마두로 대통령은 이날 정오 뉴욕 남부연방법원에서 열린 기소인부절차(arraignment)에서 통역을 통해 자신이 "납치됐다"고 주장하며 "나는 여전히 내 나라의 대통령"이라고 항변했다. ◇ 마두로 "난 대통..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이 미군 특수부대의 전격 작전으로 체포돼 미국에 수감된 이후, 베네수엘라의 실질 권력을 쥔 델시 로드리게스 대통령 권한대행 겸 부통령이 미국을 향해 공개적인 '협력' 메시지를 내놓으며 정국이 전환 국면에 접어들었다. 당초 "미국의 식민지가 되지 않겠다"며 전면 대치를 외쳤던 로드리게스 대행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마두로보다 더 큰 대가를 치를 것"이라는 최후통첩성 경고 수시간..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이 미군 작전으로 체포된 직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국 석유 메이저 기업들의 베네수엘라 진출과 인프라 재건을 공개적으로 천명하면서 글로벌 에너지 시장이 새로운 변곡점을 맞이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베네수엘라의 막대한 석유 매장량을 '경제적 전리품'이자 베네수엘라 재건의 '핵심 동력'으로 삼겠다는 의지를 분명히 했다.그러나 시장의 반응은 복합적이다. 즉각적인 공급..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 축출 이후 권력 이양기 동안 미국이 베네수엘라를 '운영(run)'하겠다는 구상을 밝힌 가운데, 이 프로젝트의 설계자이자 실행자로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부 장관이 전면에 부상했다. 루비오 장관은 트럼프 대통령의 직설적인 언어를 정교한 외교·안보 정책으로 번역하는 역할을 맡았다. 그는 '운영'이 '제국주의적 점령'이라는 비판을 피하기 위해 '물리적 통치'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