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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전혜원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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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갤러리] 유영국의 '산'
AI가 그린 그림, 미술관에 걸리다
가정주부에서 세계적 화가로…캐서린 브래드포드展
[새책]'생명의 암호'가 전하는 예방과 회복의 메시지
꿈과 광기 사이, 에크만의 '한여름 밤의 꿈'
강두형 작가는 자연풍경을 스케치하고 유채 작업을 하면서 묘사력에 대한 감각을 키워나갔다. 그러던 어느 날 문득 자연을 보면서 재현하는 작업방식에 흥미를 잃게 됐다. 작가는 그때부터 인체 크로키로 방향을 선회했다. 크로키를 하면서 그는 세련된 조형감각과 기술적 완성도를 높일 수 있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다시 대자연을 소재로 한 풍경화를 그리게 된 작가는 기존의 사실주의나 인상주의와는 사뭇 다른 시각을 보여주게 된다..
당장 다음 달 월급이 끊긴다면 어떻게 해야 될까. 신간 ‘오늘, 남편이 퇴직했습니다’는 퇴직 부부를 위한 재무 관리, 부부관계, 퇴직 후 재취업 등에 관해 알려주는 책이다. 이 책의 저자 박경옥 씨는 20년 넘게 전업주부로 살면서 남편의 퇴직을 예상하고도 ‘어떻게든 되겠지’의 자세로 제대로 된 준비를 하지 못했다고 한다. 그 때문일까? 남편 퇴직 이후 부부는 줄곧 내리막길을 걸었다. 대기업 임원으로 일했던 남편은..
여름철을 맞아 공연계에도 공포·스릴러물이 관객몰이에 나섰다. 서스펜스 연극을 표방하는 ‘미저리’와 존속 살해를 소재로 악(惡)의 의미를 되묻는 창작뮤지컬 ‘블루레인’, 극강의 공포로 오싹함을 전하는 연극 ‘흉터’ 등이 무대에 올랐다. 연극 ‘미저리’는 1991년 개봉한 영화로 친숙한 스티븐 킹의 소설 ‘미저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2015년 미국 브로드웨이에 이어 지난해 국내 초연했다. 이번 공연에는 베스트셀러..
The 나은(본명 최나은) 작가는 자연의 생명력과 순환을 주제로, 흙의 물성을 이용한 세라믹 작업을 해왔다. 작가는 첫 개인전에서 환상적인 바다 속 풍경을 자신만의 기발한 상상력으로 재해석한 드로잉과 세라믹 작품들을 선보인다. 평소 내셔널지오그래픽 등 다큐멘터리 영상에서 본 신비로운 바다 속 풍경과 아름다운 심해 생물에 많은 관심을 갖고 있었던 작가는 이를 작품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산호’가 가진 색채와 형태, 질..
일렉트릭기타 역사로 대중음악 100년 역사를 돌아본 ‘굉음의 혁명’이 출간됐다. 20세기 팝 문화 중심이었던 일렉트릭기타를 만든 사람들과 연주자들의 이야기와 함께 사회, 문화 흐름까지 담아낸 책이다. 발명가 조지 브리드가 최초의 일렉트릭기타 디자인 특허를 1890년에 받았고, 최초의 상업적 일렉트릭기타는 1928년께 출시됐다. 대중음악에 획기적인 변화를 일으킨 일렉트릭기타는 자유와 반항의 상징이기도 했다.
세계적인 임상심리학자이자 베스트셀러 작가인 메리 파이퍼가 노년으로 향하는 여성들이 마주하는 문제들을 다룬 ‘나는 내 나이가 참 좋다’가 출간됐다. 나이 든 여성은 연령과 성별에 따른 차별에 동시에 저항해야 한다. 나이 들면서 몸과 마음, 성적 능력에 대한 가치가 평가절하당하고 나이 든 여성을 향한 부정적인 고정관념과도 싸워야 한다. 사랑하는 사람을 떠나보내는 상실과 고독도 찾아온다. 이제 70세에 접어든 저자는 자신..
독일 오르가니스트 아르비드 가스트가 내달 19일 서울 송파구 롯데콘서트홀에서 독주회를 연다. 롯데콘서트홀이 지난 2016년 개관 때부터 진행해 온 오르간 시리즈의 14번째 무대이다. 가스트는 하노버 국립음대에서 오르간 연주와 교회음악과정을 밟았으며 1993년 독일 라이프치히 국립음대 오르간 교수로 임명됐다. 2004년부터는 뤼벡 국립음대 교수와 교회음악과장을 맡고 있다. 그는 이번 공연에서 독일 낭만시대부터 후기..
CJ문화재단은 공연 부문 신인 창작자를 발굴하는 스테이지업 사업으로 신작 4편을 선정했다. 선정작은 한적한 프랑스 시골 마을에서 옷을 둘러싸고 펼쳐지는 ‘노 웨어’(No Where), 동명 영화를 각색한 ‘애수’, 지구와 쌍둥이인 또 다른 행성을 상상한 ‘어나더 어스’, 조율사의 삶을 들여다본 ‘헤르츠’다. 이들 작품은 10월 14일부터 11월 11일까지 CJ아지트 대학로에서 매주 월요일 낭독 공연으로 관객과 만난다..
코리안심포니오케스트라는 재능 있는 신진 지휘자를 소개하는 ‘넥스트 스테이지’(NEXT STAGE) 올해 주인공으로 김유원(30)이 선정됐다고 15일 밝혔다. 김유원은 서울대 음악대학과 오스트리아 잘츠부르크 모차르테움 국립음악대학을 졸업했다. 미국 커티스 음악원에서 야닉 네제 세겡을 사사하고 있다. 2014년 미국 아스펜 음악제에 장학생으로 참가해 한국인 최초로 로버트 스파노 지휘자상을 받았다. 2015년과 2017년..
전 세계에서 가장 사랑 받는 그림책 작가 중 한 명인 앤서니 브라운은 기발한 상상력과 간결하면서도 유머러스한 표현이 돋보이는 작품으로 잘 알려져 있다. 1976년 작품활동을 시작한 그는 1983년 ‘고릴라’와 1992년 ‘동물원’으로 케이트그린어웨이 상을 받았다. 2000년에는 그림책 작가로서는 최고 영예인 한스 크리스티안 안데르센 상을 수상했다. 재미난 상상력과 초현실주의적 표현으로 가득 찬 그의 작품 속에는 가족..
가려진 독립운동가들 이야기를 담은 ‘독립운동 맞습니다’가 출간됐다. 6년간 독립운동가 후손 500여명을 만난 정상규 씨가 정진완, 박상열, 문형순, 김용이, 김가진, 김원봉 등 정부로부터 독립운동가 서훈이 지정되지 않은 32명을 책에서 다뤘다. 저자에 따르면 9개 출판사 한국사 교과서에 등장하는 독립운동가는 평균 20명. 연도별로 교과서를 확인해보니 10년 동안 내용은 전혀 바뀌지 않았다. 독립운동가 애플리케이션을..
‘음악의 신’이라 불리는 베토벤의 주옥같은 명곡들을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흥미롭고 재밌게 들려줄 수 있을까. 서울 광화문 세종문화회관 체임버홀에서 관객몰이 중인 클래식 놀이극 ‘베토벤의 비밀노트’는 이 같은 엄마들의 바람을 그대로 녹여낸 공연이다. 그도 그럴 것이 제작진이 모두 ‘엄마’들이다. 김민정 연출, 김길려 음악감독, 이수연 편곡자는 각각 중학교 2학년, 초등학교 6학년, 7살·5살 아이를 둔 ‘워킹맘’으로..
경복궁 별빛야행이 오는 26일 재개된다. 문화재청은 하반기 경복궁 별빛야행을 이달 26일부터 9월 11일, 10월 6∼19일에 하루 두 차례씩 총 52회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경복궁이 쉬는 화요일은 제외된다. 2016년 시작된 경복궁 별빛야행은 궁중음식 체험과 전통 공연 관람, 경복궁 야간해설 탐방을 결합한 프로그램이다. 흥례문으로 입장한 참가자는 동궁(세자) 공간인 자선당, 비현각을 둘러본다. 궁궐 부엌인 소..
제5회 한국여성극작가전이 9월 4일부터 10월 13일까지 서울 대학로 스카이씨어터에서 열린다. 한국여성연극협회가 2013년 시작한 한국여성극작가전은 국내 여성 극작가의 다채로운 작품을 대중에게 소개하는 행사다. 2016년 제4회 행사를 열었지만 연극계 내부 갈등으로 중단됐다가 3년 만에 재개됐다. 올해 개막작은 이미정 작가·이정하 연출의 ‘미스테리 맘’(9월 4∼8일)이다. 일상의 소소한 기쁨을 되새기는 여자의 시선..
안용복은 조선 숙종 때 두 차례 일본으로 건너가 에도 막부로부터 울릉도와 독도가 조선의 땅임을 확인받았던 인물이다. 처음에는 납치되듯 끌려가 온갖 고초를 당했지만 이에 굴하지 않고 한 차례 더 일본을 찾아가 항의하고 고소하는 절차를 밟았다. 그의 이야기를 모티브로 한 소설 ‘강치’가 3.1운동 100주년을 맞는 올해, 광복절인 15일 출간된다. 파도를 넘어 일본과 싸우며 울릉도와 독도를 지켜냈던 안용복의 고난과 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