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갤러리]씨 킴의 'Untitled'
씨 킴(CI KIM)의 오랜 관심사는 일상에서 만나는 다양한 재료들이 자신의 손길을 거쳐 하나의 조화로운 상태에 이르는 데 있다. 씨 킴은 종종 이러한 자신의 예술 행위를 쉐프가 여러 식재료를 혼합해 맛있는 요리를 완성하거나, 오케스트라 지휘자가 서로 다른 악기의 소리를 조율해 아름다운 화음을 만들어내는데 비유한다. 그의 작업은 색, 선, 형태, 질감 등 시각적 음표들이 자신의 지휘체계에 따라 한데 어우려져 나타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