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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갈리아의 딸들’은 1977년 출간된 노르웨이 작가 게르드 브란튼베르그의 소설을 각색한 작품이다. 가상 세계인 ‘이갈리아’는 여자가 사회 활동을 하고 남자가 아이를 돌보는 것이 당연한 나라다. 여성과 남성은 강자와 약자로 구분되고, 그 속에서 정상과 비정상으로 나뉜다.
김수정 연출은 이 작품을 통해 성별, 나이, 직업, 성적 지향 등 우리 사회에 깊게 스며들어 있는 차별과 혐오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
극단 신세계를 이끄는 김수정은 우리가 외면하고 불편해하는 이야기에 주목하는 연출가다. 연출작으로 ‘파란나라’ ‘광인일기’ ‘공주(孔主)들’ ‘그러므로 포르노’ 등이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