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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정재호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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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고생 이케에 리카코(18·일본)의 등장은 올림픽에 5번 출전해 금메달만 23개를 거머쥔 수영 영웅 마이클 펠프스(33·미국)를 연상시켰다. 펠프스는 1932년 랄프 플레너건 이후 가장 빠른 만 15세 때인 2000년 시드니 올림픽 미국 대표팀에 발탁됐을 만큼 성장 속도가 엄청났다. 당시 15살의 펠프스는 접영 200m 결승에 올라 최종 5위로 통과하는 저력을 발휘했다. 만 16살이던 지난 2016 리우데자네이루..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에서 힘을 모은 남북 단일팀이 역사적인 이정표를 세웠다. 남북 단일팀을 앞세운 스포츠는 모든 남북교류 분야를 통틀어 가장 빨리 열매를 맺으며 한반도 평화 시계를 앞당기는 첨병으로 거듭났다. 이번 아시안게임은 지난 2월 평창 동계올림픽에 이은 국제종합스포츠대회 사상 두 번째로 결성된 남북 단일팀의 무대였다. 최초의 여자 아이스하키 단일팀은 평창에서 1승도 올리지 못했지만 6개..
석연치 않은 심판의 판정이 연이어 쏟아지며 북측 간판 노숙영(25)이 2쿼터 중반 이미 4반칙으로 코트를 물러나야 했다. 여자 농구 남북 단일팀이 자랑하던 ‘박지수(20·라스베가스 에이시스)-노숙영’의 트윈타워가 제대로 힘 한 번 써보지 못한 채 뜻밖의 악재에 무력화된 순간이었다. 엎친 데 덮쳐 심판은 고비 때 다시 투입된 노숙영을 3쿼터 후반 5반칙으로 아예 퇴장시켰다. 조금 지나 빅맨 김한별(32·용인 삼성생명)..
김연경의 한국 여자 배구가 복병 태국의 벽을 넘지 못하고 아시안게임 2연패 꿈을 이루지 못했다. 차해원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배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여자 배구 태국과 준결승전에서 세트 스코어 1-3(15-25 20-25 25-20 22-25)으로 패했다. 이로써 여자 배구 대표팀의 2회 연속 우승은 물거품이 됐다. 이날 김연경은..
한국 유도 남자 100㎏이상급 간판 김성민(한국마사회·세계랭킹 10위)이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 100㎏이상급 결승에서 김성민은 몽골 울지바야르 두렌바야르(11위)를 절반으로 누르고 금메달을 차지했다. 준결승에서 상대 선수의 반칙으로 오른팔을 다친 김성민은 결승에 진출했지만, 성치 않은 팔로 두렌바야르와..
지소연의 골을 앞세운 한국 여자 축구가 아시안게임 3회 연속 동메달을 따냈다. 윤덕여 감독이 지휘하는 대표팀은 31일 인도네시아 팔렘방 자카바링 스포츠시티의 글로라 스리위자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축구 여자 3∼4위전에서 대만을 4-0으로 꺾었다. 대만전은 1998년 12월 방콕 아시안게임에서 1-1로 비긴 이후 20년간 한 번도 지지 않고 12연승 행진이다. 이로써 대표팀은 2..
위기를 돌파한 한국 야구 대표팀이 아시안게임 3회 연속 금메달을 향해 순항했다. 선동열 감독이 대표팀은 31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야구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야구 슈퍼라운드 2차전에서 10-1로 승리했다. 이날 2-0에서 5-0으로 달아나는 박병호의 쐐기포와 선발 투수 임기영의 6⅓이닝 1실점 호투가 빛났다. 이로써 슈퍼라운드 2승 1패가 되며 결승 진출을..
윤덕여(47)호가 유종의 미를 위해 배수진을 친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 축구 대표팀은 31일 대만과 동메달을 놓고 3·4위 결정전을 치른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의 마지막 경기다. 이에 앞서 30일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 모습을 드러낸 윤 감독은 “준결승에서 많은 아쉬움이 있었지만 마지막 동메달 결정전에서 선수들과 최선을 다해 유종의 미를 찾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윤 감독은 “대만을..
미국 진출 센터 박지수(20·라스베가스 에이시스)가 합류한 여자 농구 남북 단일팀이 대만에게 설욕하며 금메달 전선에 청신호를 켰다. 이문규(62) 감독이 이끄는 단일팀은 30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겔로라 붕 카르노(GBK) 스포츠 컴플렉스 내 이스토라 경기장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GA) 여자 농구 대만과 준결승전에서 89-66으로 낙승했다. 이로써 단일팀은 지난 17일 대만에게 당한 연장..
공격수는 당연히 골 욕심을 가져야 한다. 그러나 손흥민(26·토트넘 홋스퍼)의 욕심은 특히나 유별나다. 때로는 도를 지나쳤다는 비판을 동료들로부터 들을 정도다. 지난 4월초 첼시와 가진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정규 시즌 32라운드 경기 후 크리스티안 에릭센(26·덴마크)은 “손흥민이 (골 욕심을 부리다) 상황을 조금 어렵게 만들었다”고 했고 델리 알리(22·영국)는 “조금 짜증이 났다”고 고백하기도..
2년 전인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에서 나란히 은메달을 딴 한국 유도의 간판 안바울과 정보경이 한국 선수단에 귀중한 금메달을 선사했다. 안바울은 유도 첫날인 29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컨벤션센터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유도 남자 66㎏급 결승에서 숙적인 호시로 마루야마(일본·18위)를 경기 시작 50초 만에 업어치기 한판승으로 제압했다. 특유의 업어치기 기술을 가다듬어온 것이 결실을 맺..
‘박항서(59) 매직’은 매서운 한국 축구 앞에 얼어붙었다. 베트남 축구 특유의 민첩한 움직임과 조직력을 단숨에 격파시킨 건 이승우(20·헬라스 베로나)와 황의조(26·감바 오사카)의 연속골이다. 김학범(58)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29일(한국시간) 인도네시아 자와바랏 치비농의 파칸사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남자 축구 베트남과 4강전에서 3-1로 이겼다. 조별리그에서 우세..
‘선동열(55)호가 접전 끝에 일본을 4-2로 누른다. 뒤이어 대만이 일본을 이기면서 한국 야구 대표팀과 대만의 리턴매치가 성사된다. 결승에서 한국은 대만을 큰 점수 차로 따돌리면서 멋진 설욕전과 함께 아시안게임(AG) 3회 연속 금메달을 달성한다.’ 실업야구가 주축이 된 대만과 첫 경기에서 졸전 끝에 1-2로 패하며 스스로 자초한 위기를 선동열호가 그릴 수 있는 최상의 반전 우승 시나리오다. 2018 자카르타·..
2년 전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을 앞둔 김현섭(33·삼성전자)은 대단한 의욕을 보였다. 주 종목인 남자 경보 20km에서 안정적으로 ‘톱10’에 들 수 있었음에도 메달 획득을 위해 인간의 한계에 도전하는 50km에 주력했다. 당시 김현섭은 “올림픽 메달을 따서 한국 경보를 널리 알리고 싶다”는 포부를 드러냈다. 그러나 대회 50km 경기에서 결승점 7km를 앞두고 기권하고 말았다. 몸이 지칠 대로 지쳐 전략을..
한국 여자 사이클의 간판 나아름(28·상주시청)이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AG) 3관왕에 올랐다. 한국 사이클은 28일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의 자카르타 인터내셔널 벨로드롬에서 열린 대회 트랙 여자 단체추발 결승에서 중국을 꺾었다. 중국의 완주를 저지한 4분 31초 222의 금빛 레이스였다. 동메달은 일본이다. 나아름을 비롯해 여자 단체추발 대표로 출전한 김유리(31·삼양사)-김현지(25·서울시청)-이주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