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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소에서 발 빼는 발전사들…제도 개편에도 사업성 의문
속 타는 LNG 발전…연료비 35% 뛸 때 전력도매가 5% 올라
발전5사, 137억 규모 통합 용역 발주…합병 준비 본격화
[2026 공공기관 포럼] 도로공사, 2030년까지 업무 60% AI 전환…안전관리 혁신
[2026 공공기관 포럼] 김언성 한은 감사 "공공기관, 정책 수행 넘어 문제 해결자 돼야"
정진혁 국가철도공단 이사장이 취임 두 달이 다 되도록 상임이사 공백을 해소하지 못하고 있다. 반면 취임 20일 만에 조직개편에 착수하면서 주요 사업 관리보다 조직 내 권한 재편을 우선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나온다. 21일 철도업계와 공단에 따르면 철도공단의 상임이사 4개 보직 가운데 건설본부장과 경영본부장 등 2개 자리가 공석이다. 건설본부장은 1년 이상, 경영본부장은 3개월째 후임 인선이 이뤄지지 않고 있다. 나..
한국전력공사가 호남지역 재생에너지 발전량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전남 강진과 광양을 연결하는 송전선로를 전면 교체한다. 이를 통해 전력 수송용량을 기존의 3배로 확대할 계획이다. 21일 전력업계에 따르면 한전은 지난 20일 '345㎸ 신강진~광양 송전선로 건설사업'의 환경영향평가 항목 결정 내용을 공개하고 환경영향평가 절차에 착수했다. 사업의 핵심은 송전용량 확대다. 한전은 기존 978㎿인 신강진~광양 송전선로의 전..
정부가 반도체 메가프로젝트를 추진하는 광주 군공항에서 미군이 총 4370만 달러(약 582억원) 규모의 미군 시설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내년에도 숙소와 기반시설 보수공사를 계획 중이다. 20일 아시아투데이가 미 육군 공병단 극동지구가 지난 4월 공개한 '연차보고서'를 분석한 결과 올해 광주공군기지에서 예정된 주요 시설공사는 △엔지니어 저장시설 보수(B-246, 약 36억원) △항공유 급유시설 건설(531억원) △철제..
메가프로젝트 반도체 산업단지 개발이 계획된 광주 군공항에서 미군이 시설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기존 시설 보수를 비롯해 장기 운용할 인프라 건설이 병행 중이어서 반도체 산단 조성 계획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온다. 20일 광주·전남 지역 건설업계에 따르면 미군이 사용하는 광주 군공항 부지에는 최근까지 중장비가 투입돼 철골 구조물 설치 작업이 진행됐다. 공사에 참여한 한 업체 관계자는 "간단한 공사라기에는 규..
"영동양수발전소는 '처음'이라는 수식어가 많이 붙어요. 우리 기술로 설계한 첫 가변속 양수발전소이자 국산 발전기를 처음 돌리는 곳이죠. 게다가 14년 만의 대형 공사입니다. 앞으로 지어질 5개 양수발전소의 기준이 될 곳이에요." (김선신 영동양수발전소 건설소장) 지난 15일 찾은 충북 영동군 양강면 산막리 영동양수발전소 건설 현장. 가을빛으로 물든 산자락 한쪽이 거대한 계단처럼 깎여 있었다. 지금은 흙과 암석..
한국산업단지공단 제13대 이사장에 김대자 전 산업통상부 국가기술표준원장이 취임했다. 16일 산단공은 김 신임 이사장이 이날 대구 본사에서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산업단지를 관리하는 기관을 넘어 산업의 전환을 이끄는 기관으로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역할을 새롭게 정립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제조 인공지능 전환(AX)과 탄소중립, 정부의 '5극3특' 균형성장 전략을 산업..
정부가 연말 제12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 일정에 맞추기 위한 '원자력발전 공론화 시민조사 용역'을 긴급 발주했다. 연내로 시민참여단 구성 및 사전학습, 토론을 마쳐야 하는 만큼 충분한 숙의 시간을 확보할 수 있을지가 관건이다. 14일 전력업계에 따르면 전력거래소는 지난 13일 '전력수급기본계획 원전 공론화를 위한 시민참여형 조사 용역'을 긴급 공고했다. 용역 추정금액은 약 16억원이다. 이번 입찰은 오는 23일..
국가철도공단과 한국토지주택공사(LH), 인천국제공항공사 등 국토교통부 산하기관 퇴직 임원들이 취업제한 기간을 채운 뒤 출신 기관과 거래하는 건설·설계업체로 자리를 옮긴 것으로 나타났다. 14일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복기왕 의원실은 퇴직공직자 취업이력 공시를 분석한 결과, 2015년 이후 국토부 산하 22개 공공기관 퇴직자의 재취업 사례는 140건(110명)으로 집계됐다. 이 중 임원급 이직자는 33명이었다. 현..
한국에너지공단이 개인정보보호위원회로부터 '에너지 분야 중계전문기관'으로 지정됐다. 14일 에너지공단에 따르면 중계전문기관은 개인정보 보유기관과 정보 수신기관 사이에서 데이터가 안전하게 전달되도록 지원하는 곳이다. 앞으로 공단은 전기·가스 등 기관별로 분산된 에너지 소비정보를 민간 서비스와 연계하는 중계 역할을 수행하게 된다. 이번 지정은 지난 6월 에너지 분야로 확대 시행된 마이데이터 제도에 따른 것이다. 마이데이터..
한국남동발전이 발전 5사 통합과 탈석탄을 앞두고 퇴직 기술자 재고용 제도를 마련했다. 현장 인력 공백에 대응하고 숙련인력의 기술을 이어가기 위한 조치다. 12일 발전업계에 따르면 남동발전은 이달 1일부터 '퇴직자 재고용에 관한 운영지침'을 시행하고 있다. 정년퇴직한 직원을 일정 기준에 따라 기간제로 다시 채용할 수 있도록 선발 절차와 근무조건 등을 정한 것이다. 재고용 인력은 발전소 운영과 엔지니어링, 건설, 연구..
정부가 석탄발전소의 비상대기 비용 산정에 물가상승률을 반영하고, 민간 석탄발전기의 고장정지에 따른 고정비 보상기준도 현실화하는 등 석탄발전 보상체계를 손질했다. 11일 전력업계에 따르면 전력거래소 비용평가위원회는 지난달 열린 제9차 회의에서 '비상대기예비력 기준단가 산정방식 개정안'을 원안 가결했다. 비상대기예비력은 미세먼지 저감과 온실가스 감축 등을 위해 가동이 중단되거나 출력이 제한된 석탄발전기를 비상시에 활용하..
"양수발전은 대용량 친환경 에너지저장장치(ESS)이자 전력망의 충격 흡수 장치입니다." 정병수 한국수력원자력 재생수력사업본부장은 양수발전의 달라진 역할을 이렇게 설명했다. 과거에는 심야에 물을 끌어올렸다가 전력수요가 많은 낮에 발전했다면, 이제는 태양광 발전량이 몰리는 낮에 남는 전력을 흡수하고 해가 진 뒤 다시 공급하는 대규모 저장 설비로 쓰임이 바뀌고 있다. 이는 한수원이 양수발전에 다시 힘을 싣는 배경이다. 현..
발전5사가 통합법인 '한국발전' 출범에 앞서 실무 통합을 총괄할 책임자를 퇴직 임원으로 선임한다. 7일 발전사에 따르면 한국남동발전·중부·서부·동서·남부발전 등 5사는 '발전공기업 통합실무지원단장' 1명을 공개채용하고 있다. 지원서 접수는 오는 8일까지다. 통합실무지원단장은 기간제근로자 처장급으로 채용된다. 계약기간은 채용일부터 통합법인 설립등기일까지다. 최초 계약기간은 6개월이며 통합법인 출범 일정 등을 고려해..
"콩값보다 두부값을 더 싸게 공급한다면 당연히 그 요금을 누군가는 부담해야 합니다. 그렇게 하지 않을 예정입니다." 지난 1일 김성환 기후에너지환경부 장관은 출범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인공지능(AI) 데이터센터 전용 전기요금제 도입 필요성을 설명하며 '콩과 두부' 비유를 들었다. 일단은 AI 산업 육성에 필요한 전력 공급 비용을 한전이나 국민에게는 떠넘기지는 않겠다는 뜻이다. '콩과 두부'는 전력업계에서 낯설지 않은 비유다. 2018년 김종갑..
한국에너지공단이 국내 재생에너지 기업의 베트남 시장 진출과 수출 확대를 지원한다. 6일 에너지공단은 이날부터 10일까지 베트남 하노이에 '2026년 재생에너지 베트남 무역사절단'을 파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절단은 기후에너지환경부의 '재생에너지산업 해외진출지원'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해외 인증 획득과 전시회 참가, 타당성 조사, 해외 상용화 등을 지원해 국내 재생에너지 기업의 해외 진출을 돕는 사업이다. 사절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