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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정은 기자입니다. 세계 주요 이슈를 취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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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엔 한목소리, 출구전략엔 균열…이란 지도부 '강경파 vs 실용파'
美 워싱턴주 스포캔 인근 대형 산불… 6만 명 대피·건물 600채 피해
세우타 국경 위기 진정됐지만…인명 피해·사회 분열 여전
영국개혁당, 난민 차단 위한 '軍 주도 작전' 제안…실효성은 의문
미군, 이란전서 장거리 정밀미사일 '사실상 소진'…사드도 80% 소진
미국산 수입품에 대한 관세 철폐 합의를 마무리하기 위한 유럽연합(EU) 내 기구 간 협상이 속도를 내고 있으나 최종 타결까지는 추가적인 조율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유럽의회 무역위원회의 베른트 랑게 위원장은 이날 성명을 통해 "집행위원회, 이사회, 의회 간 2차 3자 회담에서 긴급수입제한조치와 주요 규정 검토 부분에서 건설적인 진전이 있었다"면서도 "합의에 도달하기까지는 여전..
프랑스 정부가 호르무즈 해협의 항행 안전을 확보하기 위한 다국적 임무의 일환으로 홍해에 핵 추진 항공모함 전단을 배치했다고 로이터, AP통신 등이 6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날 프랑스군은 자국의 핵 추진 항공모함 샤를드골(Charles de Gaulle)호를 필두로 이탈리아와 네덜란드 군함이 포함된 항모 전단이 홍해 남부를 향해 이동 중이라고 발표했다. 이번 배치는 역내 작전 환경을 점검하고, 국제법에 기반한 방어..
미국과 이란이 전쟁 종식과 핵 문제 해결의 기본 틀을 담은 '1페이지' 분량의 합의안 체결에 근접했다고 미국 온라인 매체 악시오스가 6일(현지시간)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1페이지 양해각서(MOU)에는 종전과 향후 핵 협상의 세부 논의를 위한 기본 원칙 등 총 14개 항목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백악관은 핵심 쟁점과 관련한 이란 측 답변을 기다리는 상황이며 이틀 내 결론이 나..
왕이 중국공산당 중앙외사판공실 주임 겸 외교부장은 6일 베이징에서 아바스 아라그치 이란 외무장관과 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 및 지역 정세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했다고 중국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이날 회담에서 아라그치 장관은 미국-이란 간 협상과 관련해 진전 상황과 향후 조치에 관해 설명하며 "정치적 위기는 군사적 수단으로 해결될 수 없음이 증명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호르무즈 해협 개방 문제와 관련해 "조..
일본의 대표 자동차 제조사인 혼다와 닛산이 북미 시장 내 전기차(EV) 전략 전면 재검토에 들어갔다. 6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에 따르면 혼다는 캐나다 온타리오주에 계획했던 대규모 EV 공장 건설을 무기한 연기했으며, 닛산 역시 미국 내 생산 계획을 백지화하고 하이브리드 라인업 강화에 집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혼다는 당초 2024년 4월 발표했던 온타리오주 전기차 생산 거점 구축 계획을 중단했다. 해당 프로젝트..
이란 정부가 전 세계 원유 물동량의 20%가 통과하는 전략적 요충지인 호르무즈 해협에 대한 새로운 해상 통행 관리 체계를 공식 도입했다. 5일(현지시간) 이란 국영 프레스 TV에 따르면 이란 당국은 이를 '주권 통치 체계'라 규정하며 호르무즈 내에서의 실질적인 관할권 행사를 공식화했다. 새로운 규정에 따라 호르무즈 해협을 통과하려는 모든 선박은 공식 이메일(info@PGSA.ir)을 통해 통보되는 규정을 준수해야 한..
이스라엘이 레바논과의 휴전 합의에도 불구하고 공습을 멈추지 않았다. 레바논 수도 베이루트에서는 연기가 가득하고 이스라엘 텔아비브 전역에서는 사이렌이 울리고 있다. 이런 현실은 외교에서 '약속'이라는 말이 얼마나 쉽게 무너지는지 잔인하게 증명하고 있다. 서방 외교관들이 '휴전 임박'이라는 낙관적인 성명을 발표하는 순간에도 지상에서는 포성이 멈추지 않았다. 국제사회에서의 협상은 분쟁을 끝내는 열쇠가 아니라, 상대방을 기만하고 다음 공격을 준비하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참모들에게 이란에 대한 장기 봉쇄를 준비할 것을 지시했다. 이는 이란 정권의 자금줄을 차단해 그들이 오랫동안 거부해 온 '핵 항복'을 끌어내기 위한 고강도 전략으로 풀이된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 27일 백악관 상황실 회의에서 이란 항구의 출입을 통제해 경제 및 석유 수출을 압박하는 노선을 택했다.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은 폭격 재개나 완전 철군..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2개월 넘게 이어지는 가운데 이란의 권력 구조가 최고지도자 1인 중심의 신권 통치에서 이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 주도의 군부 체제로 재편되고 있다고 로이터통신이 28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지난 2월 28일 미국의 공습으로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가 사망하고 그의 아들 모즈타바 하메네이가 뒤를 이었지만 그의 역할은 과거 최고지도자들과 같은 절대적 중재자와는 거리가 멀다고 로..
미국 정보당국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전쟁에서 일방적 승리를 선언할 경우 발생할 파장에 대한 분석에 착수했다. 2개월간 이어지며 수천 명의 사상자를 낸 이번 전쟁이 정치적 부담으로 작용하면서 트럼프 행정부가 출구 전략을 모색하고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복수의 정부 관계자에 따르면 미국 정보당국은 최근 고위 행정부 관리들의 요청으로 트럼프 대통령의 선제적인 승리 선언이 이란 지도부와 지역 안보에 미칠..
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장기화하면서 이란의 민간 경제와 노동 시장이 유례없는 충격에 직면해 있다. 십수 년간 이어진 경제 제재와 인플레이션에 전쟁의 물리적 피해가 더해지며 중산층과 서민층의 생계가 벼랑 끝으로 내몰리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고 CNN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이란의 경제는 전쟁 이전에도 이미 위태로운 상태였다. 1인당 국민총소득(GNI)은 인플레이션, 부패, 경제 제재로 인해 2012년 약 800..
미국 캘리포니아주(州)에서 억만장자를 대상으로 한 한시적 증세안이 주민투표 상정을 위한 법적 서명수를 확보하며, 대규모 정치적 격돌이 예상된다. 해당 안건을 추진 중인 전미서비스노조 서부의료지부(SEIU-UHW)는 투표 상정에 필요한 87만5000건을 웃도는 150만 건 이상의 서명을 수집했다고 27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서명은 검증 절차를 거쳐 오는 6월 말까지 투표 여부가 결정된다. 이를 통과하면 11월 주민..
러시아 억만장자 알렉세이 모르다쇼프의 소유로 추정되는 호화 요트 '노드(Nord)'호가 지난 주말 군사적 긴장으로 봉쇄된 호르무즈 해협을 무사히 통과한 것으로 확인됐다. 해양 데이터 플랫폼 '마린트래픽(MarineTraffic)'에 따르면 노드호는 그리니치표준시(GMT) 기준으로 24일 오후 2시 두바이 마리나를 출발해 호르무즈 해협을 건너 26일 오만 무스카트에 도착했다고 로이터통신이 27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 총리가 이란 전쟁과 관련해 미국의 전략 부재를 정면으로 비판하며 이례적으로 강도 높은 우려를 표명했다. 27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메르츠 총리는 독일 노르트라인-베스트팔렌주 마르스베르크의 한 중·고등학교를 방문해, 현재의 분쟁 상황을 "미국이라는 국가 전체가 이란 지도부와 이슬람혁명수비대(IRGC)에 의해 굴욕을 당하고 있는 형국"이라고 꼬집었다. 그는..
2025년 전 세계 군사비 지출이 전년 대비 2.9% 증가하며 역대 최고 수준을 경신했다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스톡홀름 국제평화연구소(SIPRI)가 27일(현지시간) 발표한 연례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글로벌 군사비 지출액은 2조8900억 달러(약 4255조원)로 집계됐다. 이는 11년 연속 증가한 수치로, 전 세계 국내총생산(GDP)의 2.5%를 차지한다고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SIPRI는 "현재 지속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