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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대법원이 지난해 성소수자 운동을 사실상 불법화한 이후 처음으로 성소수자 운동에 대한 유죄판결이 나왔다.로이터통신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 볼고그라드 법원은 온라인에 성소수자를 상징하는 깃발 사진을 게재한 남성에 대해 '극단적 단체의 상징을 전시'한 혐의로 벌금 1000루블(약 1만5000원)의 벌금형을 선고했다.지난달 29일에는 니즈니노브고로드 법원이 카페에서 무지개색을 띤 개구리 모양 귀고리..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요르단강 서안지구에서 팔레스타인 주민에게 폭력을 행사한 이스라엘인을 제재하는 행정 명령에 1일(현지시간) 서명했다. AP통신에 따르면 이날 미 백악관 고위 당국자는 "바이든 대통령이 서안지구의 평화와 안정을 해치는 행위에 대해 대응하는 차원에서 새 조치들을 시행하기 위한 행정 명령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제재 대상자에는 민간인에 대한 폭력과 협박, 개인 자산에 대한 압수 및 파괴,..
프랑스 정부가 농민에 대한 추가 재정 지원과 환경규제 완화 대책을 내놓으면서 2주간 이어진 도로 봉쇄 시위가 중단됐다. 1일(현지시간) 가브리엘 아탈 프랑스 총리는 기자회견을 열고 "유럽과 프랑스의 기준을 일치시킬 것"이라며 EU(유럽연합)의 기준보다 엄격한 환경 규제책을 보류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살충제 사용을 줄이기 위한 '에코피토 계획'을 일시 보류하고 새로운 기준을 만들겠다고 전했다. 에코피토 계획은 생물..
'깜깜이 입원'으로 논란을 빚었던 로이드 오스틴(70) 미국 국방장관이 소통이 부족했다는 점을 인정하고 조 바이든 대통령과 미국 국민에게 사과했다. CNN에 따르면 1일(현지시간) 오스틴 장관은 국방부에서 업무 복귀 후 첫 기자회견을 열고 "내 암 진단을 대통령과 미국 대중에게도 말했어야 했다"며 "모든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내 팀원들과 미국 국민에게 사과한다"고 전했다.오스틴 장관은 지난..
원전해체 관련 민간기업을 선정하는 국책사업이 파행을 빚고 있는 가운데 재공고에 나선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입장이 난처하다. 선정결과에 대한 참여업체들 간 공방도 이어져 후폭풍이 예상된다. 1일 과학기술계 등에 따르면 최근 과기정통부는 '2023 원전해체 경쟁력 강화 기술개발사업' 관련 일부 과제의 수행기관 선정평가 결과를 취소하고, 사업 재공고를 결정했다. 중수로 해체와 특수폐기물 처리기술을 확보하는 이번 과제는 총..
EU(유럽연합)는 친이란 예멘 반군 후티의 공격으로부터 상선을 보호하기 위한 홍해 군사작전을 내달 중순부터 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31일(현지시간) 폴리티코 등 외신에 따르면 호세프 보렐 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이날 벨기에 브뤼셀에서 열린 외교이사회 국방분야 회의에 참석한 후 기자회견에서 최소한 내달 19일까지 홍해에서 '아스피데스(ASPIDES)'로 명명된 해상 군사작전을 개시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그는..
유엔 팔레스타인 난민구호기구(UNRWA) 일부 직원이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이스라엘 습격에 연루됐다는 의혹이 제기되면서 파장이 일파만파 커지고 있다. 주요 지원국들이 연이어 기부 중단을 선언한 가운데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는 UNRWA의 해체를 주장하고 나섰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TOI)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네타냐후 총리는 자국을 방문한 유엔 대표단과의 회담에서 "UNRWA는 하마스에 완전히..
러시아 국경지대에서 우크라이나 포로 65명 등을 태운 일류신(IL)-76 군 수송기가 추락한 사건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미국산 패트리엇 미사일 시스템에 격추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 리아노보스티 통신에 따르면 31일(현지시간) 푸틴 대통령은 자신의 대선본부 대리인들과 만난 자리에서 우크라이나가 미국산 패트리엇 미사일 시스템을 사용해 군 수송기를 격추했다고 주장했다. 이 같은 주장이 사실이라면..
한국은행은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이 조기 금리인하에 대해 신중한 입장을 보인 것으로 평가했다. 한국은행은 1일 오전 유상대 부총재 주재로 '시장상황 점검회의'를 개최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 결과에 따른 국제금융시장 상황과 국내 금융·외환시장에 미칠 영향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한은은 "이번 FOMC 회의에서 연준은 정책금리를 동결(5.25~5.50%)하면서 시장의 예상과 달리 3월 금리인하 가능성..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가자지구 지하터널 파괴를 위해 바닷물을 주입하는 작전을 수행하고 있다고 30일(현지시간) 공식 확인했다. 타임스오브이스라엘에 따르면 이날 이스라엘군을 텔레그램을 통해 "대량의 물을 끌어와 가자지구 지하의 테러 기반시설을 무력화하는 새로운 방법을 구현했다"고 밝혔다. 이스라엘군은 해당 침수 작전에 대해 "하마스의 지하 기반시설에 대항하기 위해 지난 몇 년간 군과 정부기관이 개발..
유럽 전역에서 농업 정책에 반대하는 농민들의 시위가 들불처럼 번지면서 EU(유럽연합)와 남미공동시장(MERCOSUR·메르코수르) 간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또다시 난관에 부딪혔다. 프랑스24 등 외신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스웨덴 스톡홀름을 방문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은 "메르코수르 지역의 농민과 업체들이 우리와 동일한 규칙을 따르도록 하지 않는 시대에 뒤쳐진 협정"이라며 FTA를 반대한다는 입장을..
말레이시아 직장 또는 가정에서 일어난 성희롱 피해자 10명 중 3명은 남성이라는 조사 결과가 나왔다. 말레이시아 여성가족커뮤니티개발부 산하 비영리단체인 사회지원센터(PSSS)가 31일 발표한 성희롱 실태조사 결과에 따르면 성희롱 피해자의 29%에 해당하는 351명이 남성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번 조사는 지난해 5월부터 10월까지 진행된 12차 성희롱 방지 로드쇼(Advocacy Anti-Sexual..
요르단 북부 미군 주둔지 '타워 22'를 공격한 주체로 거론되고 있는 친이란 이라크 민병대 카타이브 헤즈볼라가 앞으로 미군을 상대로 군사작전을 하지 않겠다고 선언했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카타이브 헤즈볼라는 성명을 통해 이라크와 시리아에 주둔하고 있는 미군에 대한 군사작전을 중단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작전 중단 이유에 대해 "이라크 정부를 난처하게 하고 싶지 않다"고 설명했다. 지난 27일 시리아..
프랑스 하원에서 여성의 낙태권을 명시한 헌법 개정안이 통과되며 낙태권 명문화에 한 발짝 더 다가섰다. CNN 등 외신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프랑스 하원은 헌법 제34조 '법률 규정 사항'에 '여성이 자발적으로 임신을 중단할 수 있는 자유가 보장되는 조건을 법으로 정한다'는 문구를 추가하는 것을 골자로 하는 개정안 초안을 찬성 493표, 반대 30표로 승인했다. 하원을 통과한 개정안은 다음달 상원에서 표결에 부쳐..
최근 5년새 KB국민·신한·하나·우리 등 국내 4대 은행의 자동화기기(ATM)의 수가 30% 가까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모바일뱅킹이 활성화되면서 ATM 이용자가 줄어든 데 따른 변화다. 시중은행들이 수수료 감면·면제 혜택을 제공하다보니 ATM 운영으로 수익을 기대하기 어렵다는 점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다만 은행 점포수 축소에 이어 ATM까지 사라지면서 고령층 등 금융 소외계층의 불편이 가중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