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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손영식 부에노스아이레스 통신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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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siatoday.co.kr/kn/reporter/systimes
아르헨티나 정부가 노동자의 파업권을 제한했다. 이에 우파 정부의 긴축에 반대하며 대립각을 세워온 노동계가 반발하고 있다. 27일(현지시간) 경제매체 엘크로니스타 등에 따르면 아르헨티나 정부는 필수업종과 중요업종에서의 파업권을 제한하는 대통령령을 발동했다. 필수업종과 중요업종을 확대하는 한편 필수유지 업무 비율을 각각 75%와 50%로 규정한다는 게 발동된 대통령령의 핵심 내용이다. 이와 함께 대통령..
베네수엘라 총선 및 지방선거에서 집권여당이 압승했다. 니콜라스 마두로 베네수엘라 대통령은 승리를 선포하고 자축했지만 대다수 중남미 언론은 거짓으로 점철된 선거로 베네수엘라의 민주주의가 사실상 막을 내렸다고 평가했다. 베네수엘라 선거관리위원회는 26일(현지시간) 총선 및 지방선거 결과를 공식 발표했다. 국회의원 285명을 선출한 이번 총선에서 집권여당인 통합사회주의당(PSUV)은 82.68% 득표율로..
치안불안이 극심한 멕시코에서 맹수 등 동물들까지 짐을 싸고 피난길에 올랐다. 21일(현지시간) 과르디아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멕시코 북서부 시날로아주(州)의 주도 쿨리아칸 외곽에 있는 오스토크 동물보호센터는 사자, 호랑이, 코끼리 등 보호하고 있던 동물 700여 마리를 해안도시에 있는 한 농장으로 이송했다. 치안불안이 극심해지면서 지금의 장소에선 더 이상 동물보호센터를 운영하기 힘들다고 판..
아르헨티나 지방의회 선거에서 집권 여당이 승리했다. 복수의 우파 정당이 후보를 낸 가운데 총 득표율에서 우파가 압승했다. 18일(현지시간) 아르헨티나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시의원 선거가 실시됐다. 총 60석 가운데 30석이 교체되는 이번 선거에서 우파 집권여당 '자유전진(LLA)'은 30.1%를 득표, 최고 득표율을 올렸다. 좌파 페론당이 득표율 27.5%로 2위, 집권당과 손을 잡은 연정 세력이지만..
지난해 남미에서 마약류인 코카인 압수량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에콰도르 매체 프리미시아스는 15일(현지시간) 중남미·카리브 범죄를 연구하는 비영리 기관인 인사이트 크라임의 보고서를 인용해 남미의 주요 코카인 생산지 및 밀수 루트로 이용되고 있는 대부분의 국가에서 지난해 코카인 압수량이 급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보도했다. 중남미 조직 범죄 관련 통계자료를 제공하는 인사이트 크라임은 "전례를..
13일(현지시간) 별세한 호세 무히카 전 우루과이 대통령이 검소한 생활을 고집한 이유가 새삼 관심을 받고 있다. 세계에서 가장 가난한 대통령으로 불렸던 무히카 전 대통령은 식도암 투병을 해오다 암이 전이되자 치료를 중단하고 지낸 끝에 향년 89세를 일기로 눈을 감았다. 무히카 전 대통령은 2010년 대통령에 취임한 후에도 1987년식 폭스바겐 비틀을 직접 운전해 출퇴근하는 등 검소한 생활을 고집했다..
미국과 중국이 패권 경쟁을 벌이고 있는 가운데 브라질이 중국과 밀착하면서 미국과 거리를 두려는 동향을 보이고 있다. 13일 중국 베이징에서 제4회 중국-라틴아메리카·카리브 국가공동체(CELAC) 장관급 회의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33개 CELAC 회원국 중 17개 국가에서 장관들이, 브라질·칠레·콜롬비아 등 중남미 '핑크타이드(좌파 정권의 집권 물결)'를 이끌고 있는 3개국에선 대통령들이 참석했다..
아르헨티나 정부가 미신고 현금자산을 경제 성장 동력으로 사용하겠다며 보유자에 대한 세무조사를 면제하겠다고 했다. 미신고 현금자산을 소비나 투자로 유도해 경기를 살리겠다는 것이다. 국제통화기금(IMF) 등 국제금융기구는 아르헨티나가 올해 중남미에서 빠른 성장 가도를 달릴 것이라고 내다보고 있지만 강력한 긴축 정책 탓에 체감 경기는 좀처럼 나아지지 않는 분위기다. 루이스 카푸토 아르헨티나 경제부 장관은..
멕시코에서 판매되는 담배 총 5갑 중 1갑이 불법 유통 제품이라는 보고서가 나왔다. 보고서에서는 멕시코에서 유통되고 있는 불법 담배를 공급하는 주요 국가 가운데 한 곳으로 한국이 꼽혔다. 27일(현지시간) 멕시코의 유력 경제 전문지 엘에코노미스타에 따르면 멕시코대학이 최근 낸 보고서에서 "멕시코에서 매일 판매되는 담배 약 7000만 개비 중 약 1400만 개비, 즉 전체의 약 20%는 밀수되거나 은..
디나 볼루아르테 페루 대통령이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에 참석할 수 없게 됐다. 막강한 권력을 가진 의회가 대통령의 이탈리아 방문을 불허했다. 24일(현지시간) 일간 라레푸블리카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페루 의회는 이날 긴급 소집한 임시회의에서 행정부가 낸 대통령 해외 방문 승인 신청안을 찬성 40표, 반대 45표, 기권 1표로 부결시켰다. 앞서 볼루아르테는 프란치스코 교황 장례식에 참석하기 위해 이..
구스타보 페트로 콜롬비아 대통령이 자신의 미국 비자가 취소됐다고 밝혔다. 게릴라 출신인 페트로는 콜롬비아 최초의 좌파 대통령이자 대표적으로 미국에 우호적이지 않은 남미 지도자다. 22일(현지시간) 엘티엠포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페트로 대통령은 전날 국무회의에서 이를 알리며 더 이상 미국에 입국할 수 없게 됐다고 했다. 그는 "도널드 덕(디즈니의 캐릭터)을 여러 번 봤기에 미국 비자가 필요하지도 않..
88세를 일기로 선종한 프란치스코 교황은 시리아 출신인 그레고리오 3세 이후 1282년 만에 탄생한 비(非)유럽권 출신이자 역사상 최초의 남미 출신 교황이다. 그는 2013년 교황으로 선출된 후 모국인 아르헨티나에 단 한 번도 방문하지 않았다. 그 이유를 두고 추측이 무성하지만 본인이 정치적으로 이용될 가능성을 우려했다는 게 정설이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2017년 콜롬비아 방문 전후로 프란치스코..
아르헨티나 정부가 이달 14일(현지시간) 전격적으로 환전 규제를 폐지한다고 선언하면서 현지에서는 페소-달러 환율 일원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환전 규제를 푼 후 환율 상승 폭이 우려했던 것보다 적은 데다 안정세를 구가할 것이라는 관측에 힘이 실리고 있다. 하비에르 밀레이 아르헨티나 대통령이 지난 11일 환전 규제 폐지를 발표한 후 일각에서 페소화 가치가 최대 40% 떨어져 환율이 상승할 것..
에콰도르 대통령 선거 결선이 박빙일 것이라는 예상과 달리 다니엘 노보아 대통령의 압승으로 끝나면서 그의 선거 전략이 주목받고 있다. 연임에 성공한 노보아 대통령은 1차 투표에서 0.1%대였던 격차를 10%포인트(p) 이상으로 늘렸다. 14일(현지시간) 엘디아리오 등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실시된 결선에서 중도우파 국민민주행동(ADN) 소속으로 출마한 노보아 대통령은 중도좌파 시민혁명운동(RC..
관세전쟁으로 정면충돌 양상을 보이고 있는 미국과 중국이 아르헨티나를 사이에 두고 묘한 신경전을 벌이고 있다. 아르헨티나는 2023년 보수우파 정권이 들어선 후 남미의 대표적 친미국가로 변신했지만 경제적으론 여전히 중국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 현지 매체 테에네는 9일(현지시간) 미국이 아르헨티나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놓고 견제에 나서자 중국 외교부가 즉각 성명을 내고 대응했다고 보도했다. 또 미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