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장연 '지하철 시위'가 불지핀 시민 갈등…'접근성' 논의는 뒷전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가 이달 출근길 지하철 탑승 시위를 재개하면서 사회적 논란이 격렬해지고 있다. 시민들의 출근길을 방해하는 불법 행위라는 시각이 있는 한편, 장애인 이동권 보장을 위한 정당한 집회·시위라는 입장도 있다. 일각에서는 중재를 해야 할 정치권이 양측 입장을 이용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온다. 전장연은 24일 오전 8시 15분께 서울 지하철 1호선 영등포역에서 탑승 시위를 진행했다. 지난 4일, 17일, 18일에 이어 이달 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