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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증가율, 강남은 ‘지고’ 구로·관악·강북은 ‘뜨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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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록 기자

승인 : 2014. 02. 18. 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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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강남권에 쏠렸던 수입차 편중 현상이 점차 완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8일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에 따르면 지난해 ‘강남 3구’로 분류하는 강남·서초·송파구에 지난해 새로 등록된 수입차는 총 1만2260대로 집계됐다.

이는 서울 전체 신규 등록 수입차의 38.6%에 해당한다. 2012년 40.6%와 비교하면 2.0%포인트, 2011년 44.7%보다는 6.1%포인트나 하락한 수치다.

전년 대비 증가율로는 강남 3구 가운데 송파가 23.3%로 서울 전체 증가율(17.9%)을 웃돌았고 서초는 15.6%를 기록했다. 강남은 4.9%에 그쳐 서울에서 가장 저조한 성적을 기록했다.

반면 강남 3구를 제외한 지역의 수입차 신규 등록은 크게 늘었다.

특히 그동안 수입차 등록이 많지 않았던 구로·관악·강북구의 증가세가 두드러졌다.

구로구는 591대에서 828대로 40.1%나 상승했고 관악구, 강북구도 각각 35.7%, 34.4% 높아졌다. 성동구는 31.3%, 노원구는 28.3%, 은평구는 28.0%나 수입차 등록이 증가했다.

전국에서도 비슷한 상황이다.

서울(17.9%)을 비롯해 제주(-67.0%)와 경남(-26.0%)만 전국 평균 증가율(19.6%)에 못 미쳤을 뿐 세종 147.3%, 인천 57.3% 등 다른 14개 지역 모두 수입차 증가율이 크게 높아졌다.
최성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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