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칭 공장, 2014년 양산 시작…낸드 패키징·테스트 거점
용인·청주에 54조3000억원 투자…D램·낸드 생산시설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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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칭 공장은 SK하이닉스의 중국 내 낸드플래시 후공정 거점이다. SK하이닉스는 중국 공장에 대한 검토와 별도로 국내에서는 용인과 청주 생산시설에 54조3000억원을 투자한다.
◇ 블룸버그 "SK하이닉스, 충칭 공장 지분 매각 검토…가치 30억달러 거론"
블룸버그는 소식통들을 인용해 SK하이닉스가 충칭 공장의 성장을 가속하기 위해 외부 투자자를 유치하는 방안 등을 검토하고 있다고 전했다. SK하이닉스는 사업 검토를 지원할 잠재적 자문사들과 협의하고 있다. 지분 매각이 성사되면 공장 가치는 약 30억달러(4조2330억원)로 평가될 수 있다.
인수 후보로는 중국계 펀드와 현지 반도체업체 등이 거론된다. SK하이닉스가 거래 이후에도 소수 지분을 유지할 가능성도 있다. 다만 논의는 초기 단계여서 실제 거래로 이어지지 않을 수 있다고 소식통들은 설명했다. SK하이닉스 측은 관련 내용에 대한 논평을 거부했다.
◇ SK하이닉스, 충칭 공장에서 낸드 후공정 담당…2014년 7월 양산
충칭 공장은 SK하이닉스의 대규모 반도체 패키징·테스트 기지다. 낸드플래시의 후공정 생산을 담당하며 2014년 7월 양산을 시작했다.
SK하이닉스의 중국 생산 기반은 앞서 우시에서 구축됐다. SK하이닉스는 20여년 전 중국 동부 장쑤(江蘇)성 우시(無錫)시와 첫 대규모 해외 웨이퍼 제조 공장 건설 협약을 체결하며 중국에 진출했다고 블룸버그가 전했다. 충칭 공장은 낸드플래시 패키징·테스트를 담당하는 중국 내 후공정 거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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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생산 거점의 사업 옵션을 검토하는 것과 별도로 SK하이닉스는 국내 반도체 생산시설 투자도 추진한다. SK하이닉스 이사회는 용인과 청주에 총 54조3000억원을 투자하는 방안을 승인했다고 로이터통신이 7일 보도했다. 용인 Y2에 35조2000억원, 청주 M17에 19조1000억원을 각각 투입한다.
용인 Y2는 고대역폭메모리(HBM)를 비롯한 차세대 D램 생산기지로 조성된다. 청주 M17은 낸드플래시를 생산한다. SK하이닉스는 인공지능(AI) 시대의 메모리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한 투자라고 밝혔다.
생산시설 구축 일정도 구체화됐다. 용인 Y2는 2027년 7월 착공해 2029년 6월 첫 클린룸을 열 계획이다. 청주 M17은 2027년 2월 착공해 2028년 12월 첫 클린룸을 가동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