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완성차 업계에 따르면 하이브리드 차종을 생산·판매 중인 현대자동차와 기아자동차의 지난달 판매량은 2982대로 지난해 2월 판매량(1507대)보다 두 배 가까이 늘었다.
판매량이 늘어난 가장 큰 이유는 지난해 말 현대차 그랜저와 기아차 K7 등 준대형 차급에서 하이브리드 모델이 출시됐기 때문이다.
특히 그랜저 하이브리드는 지난 1월 단일 모델로 1156대가 팔리더니 지난달에는 1578대까지 판매량이 늘었다. 국산 하이브리드차 2월 판매량의 52.9%를 그랜저 하이브리드가 차지했다.
가격 부담 완화도 큰 영향을 미쳤다. 연비 16.0km/ℓ의 그랜저 하이브리드의 가격은 3460만원으로, 연비 10.4km/ℓ의 가솔린 모델 그랜저 3.0 익스클루시브 모델(3422만원)과 격차가 38만원 밖에 나지 않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