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서산경찰서는 지난달 30일 서산시 대산읍 화곡리 소재 자신의 집을 나간 것으로 추정되는 치매노인 김모씨(여·101)에 대한 신고를 접수한 뒤 2시간 만에 집에서 약 1km 가량 떨어진 야산에서 김씨를 발견 가족에게 안전하게 인계했다고 1일 밝혔다.
천인규 대산지구대장은 “1일 오전 동거중인 손자가 아침에 일어나 보니 치매를 앓고 있는 할머니가 보이지 않고 대문이 열려 있었다는 신고를 접하고 집 주변 및 뒷산 산악수색 활동에 주력, 극적으로 할머니를 발견하고 거동이 불편한 할머니를 등에 업고 내려와 가족에게 인계하여 귀중한 생명을 구조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