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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부산에 세계최대 해저통신망 통합관제센터 개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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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복음 기자

승인 : 2014. 10. 21. 1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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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1만1000km 길이의 국제 해저광케이블 내년 말 완공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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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상호 KT국제통신운용센터 센터장이 ‘APG NOC’에 대한 설명을 하고 있다/사진=김범주 기자
KT는 21일 부산 해운대구 송정에 위치한 KT부산국제센터에서 국제 해저통신망 통합관제센터인 ‘APG NOC’(Asia Pacific Gateway Network Operation Center) 개소식을 했다.

통합관제센터는 우리나라와 중국, 일본, 대만, 홍콩, 베트남, 태국, 말레이시아, 싱가포르 등 아시아지역 9개국을 연결하는 1만1000㎞ 길이의 국제 해저광케이블 운용을 총괄한다.

KT는 앞서 중국 CM 등 3개사, 일본 NTT, 싱가포르 스타허브, 미국 페이스북 등 13개 사업자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최대 수심 6000m 해저에 총 길이 약 1만1000㎞의 국제 해저광케이블을 구축해 9개국을 연결하는 APG 사업을 진행했으며 내년 말 완공된다.

KT는 완공 후 해저광케이블의 구성과 운영, 장애 발생 시 대응 등을 총괄하는 수장 역할을 맡는다.

국제 해저광케이블의 데이터 전송용량은 38.4Tbps에 이른다. 전 세계 280여개 국제 해저케이블 중 전송용량 측면에서 세계 최대 규모다.

이는 500만명이 동시에 HD 화질 영상(7Mbps 기준)을 시청하고, 영화(700Mbyte 기준)를 1초에 7000편을 전송할 수 있는 수준이라고 KT는 설명했다.

이 사업이 완공되면 해저광케이블로 연결된 9개국 이용자들은 대용량 콘텐츠를 빠른 속도로 주고받을 수 있어 국내 인터넷 서비스 산업의 해외 진출이나 한류 콘텐츠 확산에 도움이 될 전망이다.

한편 KT는 APG 컨소시엄으로부터 통합관제센터 운용비로 매년 11억원 이상을 받는다. 또 KT의 해저케이블 전문 계열사인 KT서브마린은 해저케이블 유지보수사업으로 매년 115억원 이상의 매출 발생이 기대된다.
윤복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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