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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中 산동성 진출 전진기지 칭다오 지점 개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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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석 기자

승인 : 2015. 12. 20.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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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3_산은 회장-산동성 부성장 면담
18일 오후 칭다오 샹그릴라 호텔에서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가운데 왼쪽)과 하경 산동성 부성장(가운데 오른쪽)이 면담을 하고 있다 / 제공 = KDB산업은행
KDB산업은행은 18일 중국 산동성 칭다오시에 지점을 개점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날 개점식 행사에는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하경 산동성 부성장·이수존 주칭다오 총영사관 총영사·왕광정 칭다오시 부시장 등 현지 주요인사 200여명이 참석했다.

산동성은 지리적 근접성을 바탕으로 한국기업의 대중국 진출 교두보 역할을 해왔으며, 중국내에서 가장 많은 한국기업이 진출해 있는 곳이다.

지난해를 기준으로 한국의 산동성 투자법인 수는 7921개(중국전체의 32.7%)로 중국 지역내 가장 많은 규모를 지니고 있다. 또한 한국의 산동성 투자액은 130억달러로 중국으로의 투자액 가운데 20%를 차지한다.

이에 산업은행은 중국 현지영업 강화를 위해 칭다오 지점을 핵심 점포로 삼고, 한중 FTA 시대를 맞이해 국내 우수 중견·중소기업들의 활발한 해외진출을 지원할 할 예정이다.

산업은행은 2002년 9월 칭다오에 주재원을 보낸 이후 철저한 사전준비 끝에 올해 5월 예비인가를 득한 후 7개월 만에 지점을 개점하게 됐으며, 칭다오시에 진출한 한국계 은행으로서는 최초로 개점과 함께 외화 및 인민폐 업무를 동시에 취급한다.

개점식 행사에서 홍기택 산업은행 회장은 “칭다오지점 개점으로 산동성 현지 우량 기업에 대한 금융서비스를 확대함으로써 현지화에 한발 더 다가설 것”이라며 “특히, 한중 FTA 발효에 따라 중국 진출을 원하는 중견·중소기업 금융지원에도 만전을 기할 것“ 이라고 밝혔다.

한편, 홍 회장은 개점식 행사에 앞서 산동성의 하경 부성장과 면담을 갖고 산업은행의 산동성 진출에 따른 양 기관의 협력 확대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이번 칭다오지점 개점으로 산업은행은 베이징·상하이·광저우·선양 등 중국 본토 주요 거점지역에 총 5개의 유기적인 지점망 네트워크를 확보하게 됐다.
이진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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