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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서산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8일 정보계장에 문모 경위를, 19일 전모 경위를 강력1팀장으로 각각 인사 발령하는 등 2회에 걸쳐 총 5명에 대해 자리바꿈 식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 정보계장으로 발령된 문모 경위는 지난해 6월 제60대 배모 서장 근무 당시 정보계장으로 재직하면서 김양제 전 충남지방경찰청장 서산서 초도방문 때 태안군수로부터 해옥램프 2개(시가 30만원 상당)을 전달받아 1개는 김 청장에게, 나머지 1개는 배 서장에게 선물로 제공토록 한 사실 등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지난 1월 18일 민원실장으로 발령됐다.
그럼에도 이번 인사를 통해 6개월 만에 다시 정보계장으로 복귀, 이를 두고 경찰서 내부에서는 청탁에 의한 특정인 봐주기식 인사가 아니냐는 의혹이 불거지고 있다.
경찰서 내 일부 직원들은 주변의 의견 반영 없이 경찰서장이 독단적으로 인사를 강행했다고 지적하고 있다.
한 경찰관은 “18일과 19일자로 계장(팀장)급에 대한 인사가 각각 1명씩 이뤄졌는데 공식적인 발표도 없이 슬그머니 자리만 옮기는 식이었다”며 “이런 인사는 20년 이상 경찰생활을 하는 동안 처음 봤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손종국 서장은 “이번 인사는 경찰업무의 중심이라 할 수 있는 정보력과 수사력 강화를 위해 과장들과 상의한 후 합리적으로 판단해 이뤄졌다”며 “일각에서 제기되는 인사 청탁 의혹은 터무니없는 얘기”라며 “누가 인사 청탁을 한다고 해도 들어줄 리 만무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