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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올해 11월까지 농식품부 수출액은 59억1460만 달러로 전년 대비 6.3%, 전년 동월에 비해 24.3% 각각 늘었다. 특히 3월 이후 9개월 연속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다.
이 같은 결과는 중국 등 신시장 개척의 성과가 본격적으로 나타나고 있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농식품부는 올해 적극적인 검역 협상을 추진해 중국에 쌀(328톤)을 비롯해 삼계탕(112톤)·김치(72톤)을 수출했다. 홍콩에는 한우 22톤을 진출시켰다.
이로 인해 올해 중국과 홍콩에서의 농식품부 수출은 지난해에 비해 대폭 늘었다.
올해 11월 기준 중국과 홍콩의 농식품 수출은 각각 1억200만달러, 3000만달러로 이는 전년 동월에 비해 각각 약 15%, 16% 증가한 것이다.
올해 들어 할랄시장 진출 성과도 두드러졌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인증 정보 제공·기술 지원을 위한 식품수출지원센터 개소, UAE와의 할랄인증 협력 강화를 통해 할랄·코셔 등 신시장을 개척했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 11월 기준 대 걸프협력회의국가(GCC) 수출은 4200만 달러로 전년 동월에 비해 무려 91.4% 늘었다.
이 같은 성과는 농식품부의 수출 인프라 구축, 해외 온라인 판매 등 정책 기반이 토대가 됐다는 분석이다.
올해 농식품 수출 81억 달러 달성을 목표로 농식품부는 다양한 판로 개척 및 한국 농식품부 홍보 강화, 현지 전문기관을 활용한 통관·법률·관세 등 컨설팅 인프라 구축을 추진했다.
해외 온라인·모바일 쇼핑몰 내 ‘한국 농식품 전용관’ 추가 개설, 특정 상품으로 매장을 특화해 판매하는 소매방식인 카테고리 킬러형 마케팅 등이 대표적이다.
여기에 더해 중국과 미국·UAE 등에서 한국 농식품 종합홍보전 ‘K-Food fair’도 적극 펼쳤다.
일례로 농식품부는 지난달 19, 20일 미국 LA카운티 아카디아시에 위치한 웨스트필드 산타 애니타몰에서 ‘2016 K-Food Fair in LA’를 개최한 바 있다.
행사에서 김치·인삼·삼계탕 등 ‘한국 식품 축제의 장’으로 진행해 미국 소비자에게 한국 농식품의 건강하고 다양한 맛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빠른 속도로 인기가 높아지고 있는 한국 농식품이 행사를 통해 더 많은 미국 소비자들이 찾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농식품부는 이 같은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미래클 K-Food 프로젝트’를 추진, 신(新)품목 육성을 통한 다양성, 수출 안정성 확보에 나서고 있다.
우선 현미 발효쌀, 샤인머스켓 포도, 당조고추, 인삼칩, 고구마 가공식품, 동결건조이유식, 에너지젤, 풋귤음료, 건조과일, 깐은행 등 10개 신규품목을 발굴, 육성하고 있다.
이중 당조고추의 경우 일본 대형유통업체 유니와 수출입확대 협력을 체결, 정식 수출을 추진 중이다.
농식품부는 내년에도 △각 품목별 특성을 반영한 맞춤형 인큐베이팅 추진 △도입기·성장기·확장기 등 3단계 구분, 중장기 육성 추진 등 ‘미래클 K-Food 프로젝트’를 본궤도에 올려놓겠다는 복안이다.
농식품부 관계자는 “생산자 조직화, 안전성, 포장디자인 지원, 바이어 및 포딩업체 알선 등 시험수출에서 시장다변화까지 일괄 육성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