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의원은 이날 ‘최순실 게이트’ 진상 규명을 위한 국회 국정조사특별위원회 청문회 의사진행발언에서 “안종범의 지시로 김수일 현 금감원 부원장이 나서서 생명보험사들을 독촉해 미르재단에 출연을 종용했다는 검찰 내사 보고서가 있다”고 말했다.
박 의원은 “내사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생명, 한화생명, 삼성화재가 미르재단에 출연금 119억원을 냈다”며 “여기에 압력을 행사한 게 김 부원장”이라고 주장했다. 박 의원은 “이에 대한 특검 조사를 요청한다”고 말했다.
한편 김수일 부원장은 박 의원의 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다”고 반박했다. 그는 “안종범 수석과는 알지 못하고 통화한 적도 없다”면서 “실제로 보험사를 압박했다면 내가 벌써 검찰에 끌려갔지 이 자리에 앉아 있을 수 있었겠느냐”고 말했다.
한편 박 의원은 이와 함께 최 씨의 독일 내 재산 관리자인 데이비드 윤, 당시 KEB하나은행의 독일 현지법인장이던 이상화 글로벌영업 2본부장에 대한 특검 수사도 의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