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단지 전체 ‘LED 조명’ 갖춘 아파트 뜬다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170228010018558

글자크기

닫기

황의중 기자

승인 : 2017. 02. 28. 10:45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clip20170228101721
삼송 3차 아이파크 주차장 LED조명 제어 시스템(좌), 서울 노원구 월계동 신도브레뉴 지하 주차장에 교체 설치된 LED조명.(중),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 LED 실내 조명(우)/제공=더피알
최근 분양 아파트 사이에서 LED(발광다이오드) 조명 설치 바람이 일고 있다.

낮은 전력으로 높은 효율을 낼 수 있고 친환경적이기 때문이다. 무엇보다 음침했던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밝아지면서 주민 안전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최근 분양단지들은 지하주차장과 집 안 조명들을 모두 LED 조명을 설치하는 추세다.

28일 한국LED보급협회에 따르면 32W 형광등이 설치된 아파트 지하주차장을 18W LED조명으로 교체할 경우 전기요금이 절반으로 줄어든다. 조명 수명도 4~5만 시간으로 일반조명(약 2000시간)보다 20배 이상 길어 더 효율적이다.

건설업계 관계자는 “LED조명의 경우 초기 설치비용이 비싸지만 수명도 길고 전기료도 싼 편”이라며 “최근에는 지자체에서도 무상교체 등을 통해 LED 조명 확대를 위한 예산을 늘리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로 대전 서구는 오는 13일부터 17일까지 ‘공동주택 에너지 절약 지원 사업’ 신청 접수를 받는다. 20가구 이상 아파트 단지에 지하주차장 LED 전등 교체 등 에너지 절약시설 설치 시 해당 사업비 70% 범위 내 단지별 최대 1000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지난해 아파트 6곳 지하주차장 LED 교체를 지원했던 서대문구는 올해도 10년이 지난 20가구 이상 공동주택을 대상으로 지난달 10일까지 신청을 받았다. 노원구도 10년이 지난 아파트를 대상으로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지하주차장 등은 물론 단지 전체를 LED조명으로 설치하는 분양단지도 늘고 있다. 대우건설이 경기도 평택시 용죽지구 A2-1블록에서 3월 선보이는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전용면적 65~173㎡ 621가구)’는 가구내부, 지하주차장, 공용공간을 LED조명 제어 시스템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LED조명과 첨단 TI기술을 결합한 이 시스템은 조명의 밝기와 전원을 자동으로 제어할 수 있어 에너지 소비량을 최적화할 수 있다. 단지 내 태양광발전시스템을 설치해 공용부 전기요금도 줄일 계획이다.

지난 24일 견본주택을 연 경기도 고양시 삼송지구 M3블록에서 ‘삼송 3차 아이파크’도 지하주차장과 가구 내 조명기구를 모두 LED조명으로 설치할 예정이다. 현대산업개발 계열사 아이앤콘스가 분양하는 이 아파트는 스마트폰을 통해 외부에서 가구 내 조명을 원격제어 할 수 있고 침실 콘센트에 대기전력차단 기능을 도입해 사용하지 않는 가전제품의 전원을 자동으로 차단해 요금을 아낄 수 있다.

같은 날 개관한 대전 ‘복수센트럴자이’에도 LED조명을 비롯한 다양한 에너지절감 시스템이 계획돼 있다. 각 가구 내 거실, 주방 및 계단실, 지하주차장 등의 공용부에 LED조명을 확대 적용할 예정이다. 또 거실에 설치되는 자이 TEMS 스위치는 대기전력, 조명제어, 난방 제어와 실시간 에너지 사용량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외에도 일면 로이코팅을 통한 고기밀성 단열창호로 난방 효율을 높였으며 승강기 동작 시 발생하는 에너지를 전력으로 변환하는 전력회생형 승강기도 적용된다.

롯데건설이 서울 강동구 상일동 고덕주공7단지를 헐고 4월 분양하는 ‘고덕 롯데캐슬 베네루체’는 지하주차장, 가구 내부, 어린이놀이터 등을 포함한 단지 내에는 전체에 LED 조명이 적용된다. 외부에서 조명 및 난방제어나 에너지 사용량 실시간 조회 등이 가능한 홈 네트워크 시스템과 원패스·주차위치인식 시스템도 설계된다.

황의중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