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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데이포커스] 유창근 사장 “현대상선, 반드시 수익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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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7. 03. 23.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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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 유창근 사장 인터뷰
/사진=정재훈 기자
“지금 현대상선은 재도약의 기회를 얻었습니다. 이제부터 나라를 대표하는 국적선사로 거듭나야만 합니다.”

현대상선이 오는 25일 창립 41주년을 맞는다. 40주년이었던 지난해에는 한국 해운업계가 전반적으로 암울한 분위기였지만 올해는 기념식을 진행하기로 했다. 유창근 현대상선 사장<사진>은 “생일을 기념하는 것은 의미 있다고 생각한다”면서 “직원들 모두 마음을 다잡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다”고 언급했다.

지난해 길고 길었던 구조조정을 끝내고 간신히 정상화 궤도에 올랐으나 유 사장의 마음은 바쁘다. 가장 어려운 시기에 사장 자리에 오른 만큼 무엇 하나 허투루 할 수 없는 탓이다. 최근 올랐던 미국 출장길도 숨 가쁜 일정이었다. 주요 화주들을 만나 요구 사항을 듣고 세계적 컨테이너선사 대표들이 모이는 ‘박스클럽’에 참여, 오는 4월 1일부터 운영을 시작하는 해운동맹 2M 본계약에 서명하는 일정을 소화했다.

미국 현지 화주들과의 만남은 고무적이었다. 유 사장은 “지난해 어려울 때에 비해 현대상선에 대한 신뢰가 상승했다는 점을 느낄 수 있었다”고 전했다. 그는 “앞으로 현대상선과 큰 비중으로 사업을 하겠다는 신호가 분명히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사장 재임 중 현대상선을 반드시 수익을 내는 회사로 만들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여전히 해운업계가 불황을 지나고 있어 비관적인 시각도 나오지만 유 사장의 자신감은 남다르다. IT 기술을 발전시키고 탱커선을 발주 하는 등 지속적으로 청사진을 내놓는 것도 이 때문이다.

반 세기를 버텨온 현대상선이 역사상 가장 어려운 시기를 견뎌내고 유 사장의 포부대로 재도약할 수 있을지 전 세계 해운업계의 시선이 쏠리고 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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