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6일 CJ대한통운이 인도 물류기업 ‘다슬 로지스틱스’의 지분 50%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지분 취득 금액은 약 570억6000만원이다.
다슬의 지난해 매출액은 약 3200억원이다. 인도 현지에서 수송분야 1위, 종합물류 3위 기업으로 델리·뭄바이·첸나이·콜카타 등 4개 주요 거점을 포함 총 210개의 거점을 두고 있으며, 최대 1만5000여 대의 차량과 장비를 운영하고 있다고 CJ대한통운 측은 설명했다.
이어 중동·중앙아시아 지역 물류기업인 이브라콤의 지분 51%를 773억원에 취득해 경영권을 확보했다.
이브라콤은 중동·중앙아시아 지역 중량물 물류 1위 기업이다. 중량물은 대형 석유화학·시추·담수화 플랜트나 선박 블럭 등 조선 기자재·대형 강교 구조물 등을 뜻한다.
이브라콤은 두바이에 본사를 두고 있으며 지난해 매출액은 2397억원이다. CJ대한통운은 이브라콤 인수로 해상과 육상이 결합된 글로벌 중량물 물류 체계를 갖추게 됐다고 설명했다.
CJ대한통운 측은 “최근 중동 및 중앙아시아 산유국에서는 도시 개발을 위한 인프라 및 발전소·가스·오일 등 각종 플랜트 건설이 증가하는 추세로, 특히 최근 경제제재가 해제된 이란·전쟁피해 복구를 추진중인 이라크 등의 중량물 물류 수요가 늘고 있어 사업 성장이 기대되고 있다”고 전했다.
박근태 CJ대한통운 사장은 “글로벌 톱 5 물류기업 도약을 위해 인수합병, 전략적 제휴 등 성장전략을 다각도로 추진하고 있으며, 미국과 유럽까지 아우르는 대형 M&A도 준비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CJ대한통운은 최근 5년 간 다슬과 이브라콤을 포함해 8건의 M&A를 성사시켰다.
2013년 중국 스마트카고를 비롯해 2015년 로킨를 인수하고 2016년 8월에는 중국 3대 종합 가전업체인 TCL과 합작법인인 CJ스피덱스를 설립했다. 같은 해 9월에는 말레이시아 센추리 로지스틱스를, 11월에는 인도네시아의 대형 물류 센터를 인수했다. 12월에는 필리핀 TDG그룹과 현지 합작법인을 설립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