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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부동산114에 따르면 4월 마지막 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전주보다 둔화된 0.03%를 기록했다. 서울에서 보합을 기록한 지역은 지난 주 4곳에서 8곳으로 늘었다. 서울에서 가장 가격이 뛴 성동구는 전주 대비 0.16%가 올랐다. 성수전략정비구역 재개발 사업과 주변 왕십리 일대 재개발 등의 추진으로 매수 문의가 이어지고 있지만 매물이 부족한 탓에 값이 뛴 것이다.
같은 기간 신도시는 0.01%, 경기·인천은 보합(0.00%)을 기록했다. 서울 재건축 시장도 0.03%를 기록했다. 이로 인해 4월 한달 간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3월(0.26%)보다 소폭 낮아진 0.21%의 변동률로 마감했다. 지난 해 동기(0.43%) 대비 절반 수준이다.
전세시장은 안정세를 이어가고 있다. 서울은 3주 연속 동일한 0.02%의 상승률을 기록했다. 7월부터 이주가 예정된 강동 둔촌주공에 따른 전세가격 변화에는 아직까지 큰 영향을 미치지 않았다. 신도시는 0.02%, 경기·인천은 보합(0.00%)을 보였다.
이미윤 부동산114 책임연구원은 “조기 대선과 긴 연휴, 대출금리 상승 등의 요인들이 겹치면서 4월 마지막 주 수도권 아파트 매매시장은 소폭 둔화되며 관망세를 보였다”면서 “3개월 연속 미분양 물량이 수도권 중심으로 늘어나고, 대출금리 인상·입주물량 증가 등의 악재들도 산재돼 있어 국지적인 수도권 아파트값 상승세가 지역 전역으로 확산되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