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따라 국내 금융사도 핵심 고객군에 대한 역량을 집중하고 고객 니즈 충족을 위한 전략 수립의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30일 주윤신 하나금융경영연구소 연구위원은 ‘글로벌 자산관리 트렌드의 변화 방향’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글로벌 금융사들의 상품을 살펴보면 자본차익을 위한 주식투자 비중이 여전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면서 분산투자 수요와 가격민감도 등을 반영한 대체투자와 ETP에 대한 투자도 늘고 있다.
주 연구위원은 “글로벌 초고액자산가(HNW·High Net Worth) 고객은 평균적으로 투자자산의 7.9% 정도를 대체투자상품에 투자하고 있으며 이에 대한 수요는 향후 더욱 증가할 걸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최근에는 유연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 제공이 가능한 중소형 특화 자산관리회사도 부상하고 있다.
주 연구위원은 “글로벌 자산관리회사의 HNW 시장 내 점유율이 감소하는 가운데 중소형 특화 자산관리회사가 부상하고 있으며 이런 트렌드는 향후에도 지속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대형 금융회사도 인지도와 전문성 축적이라는 장점이 있지만 중소형 특화 자산관리회사와 같은 유연한 고객 맞춤형 서비스에는 한계가 있다는 설명이다.
국내 금융사들도 다양한 고객의 니즈 충족을 위해 명확한 전략을 수립하고 자산관리 역량을 키우기 위한 노력을 해야한다는 지적이다.
주 연구위원은 “시장 전망 및 수익성 여부 등을 고려한 타겟 고객군 설정 등 자산관리 비즈니스에 대한 전략적 비전 및 로드맵을 명확히 해야 한다”면서 “이를 기반으로 조직구조, 상품, 인력 등의 측면에서 자산관리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