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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기 분양상품’ 완판 단지 잇는 후속작 아파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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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17. 05. 02.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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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완전판매을 기록한 아파트의 후속작인 2차 분양물량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몰리고 있다. 후속분양 아파트의 경우 1차에서 입지·상품성·브랜드 가치 등이 검증돼 안정적이기 때문이다.

실제 분양시장에서 성공한 단지의 후속작은 높은 청약성적을 기록했다.

2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2월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에서 분양한 ‘삼송 3차 아이파크’는 13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809건이 접수되며 1순위 경쟁률 6.18대 1로 후속단지 성공분양을 마무리했다. 또 지난 3월 경기 동탄2신도시 광역비즈니스 콤플렉스 C6블록에서 분양한 ‘동탄2신도시 3차 동원로얄듀크 비스타’는 229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4017건이 접수되며 평균 17.54대 1로 1순위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이 단지는 지난해 5월 1차(434가구)와 8월 2차(761가구) 모두 분양 초기에 완전판매된 데 이은 후속 분양 역시 성공적으로 청약을 마감했다.

이처럼 후속단지가 인기를 끄는 이유는 같은 건설사 브랜드 단지가 1차, 2차에 이어 분양될 경우 대규모 브랜드타운이 형성돼 지역 내 랜드마크로 집값을 견인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또한 가구 수가 대규모로 조성되는 만큼 많은 인구가 유입돼 인근의 인프라 형성을 유도하며, 생활환경이 편리해지기 때문에 주거 만족도 또한 높다는 점이 눈길을 끈다. 여기에 후속단지일수록 최신 설계가 반영돼 상품성이 높다는 점도 장점으로 꼽힌다.

이에 후속단지가 더 좋은 입지와 상품성을 내놓으며 앞서 분양한 단지보다 좋은 성적을 내기도 한다. 예컨대 지난해 10월 인천 송도국제도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레이크 송도 2차’는 741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9236건이 접수돼 1순위 청약결과 평균 12.46대 1로 전 주택형이 마감됐다. 이는 최근 5년간 송도에서 분양한 단지 중 가장 많은 1순위 청약자수를 기록한 결과로 앞서 2015년 10월 분양한 1차가 860가구(특별공급 제외) 모집에 2355건이 접수돼 평균 2.74대 1로 순위 내 마감한 것보다 높은 청약률을 보였다.

이렇다 보니 후속단지에 더 많은 프리미엄이 붙기도 한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를 보면 지난해 5월 경기 용인시 동천2지구에서 분양한 ‘동천자이 2차’ 전용면적 84㎡(16층)는 분양가 5억4480만원에서 지난 3월 5억5940만원에 거래돼 약 1400만원의 웃돈이 붙었다. 반면, 1차 전용면적 84㎡(26층)는 5억4690만원에서 5억4990만원으로 300만원의 웃돈이 붙은 것에 그쳤다. 2차의 경우 지하철 신분당선 동천역과 더 인접해 수혜가 커지면서 1차보다 높은 프리미엄이 붙은 것이다.

올해에도 청약성공 단지를 잇는 후속단지 물량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대림산업은 5월 경기도 의정부시 신곡동 추동공원 1블록에서 ‘e편한세상 추동공원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지난해 10월 일주일 만에 전 가구가 완판된 ‘e편한세상 추동공원’의 후속작이며, 지하 4층~지상 29층, 14개동, 전용면적 59~140㎡, 총 1773가구 규모로 구성된다.

GS건설은 5월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 사동(고잔신도시 90블록) 일대에서 ‘그랑시티자이 2차’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주거?상업?문화가 결합된 7653가구 규모의 복합도시 조성사업 중 2단계 사업이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49층, 14개동, 총 3370가구 규모로 이중 아파트는 전용면적 59~140㎡ 2872가구, 오피스텔은 27~84㎡ 498실로 구성된다.

금강주택은 5월 경기도 군포시 송정지구에서 ‘금강펜테리움 센트럴파크 3차’를 분양한다. 2015년 9월 공급된 1차, 지난해 7월 공급된 2차 모두 청약을 순위 내 마감했으며, 계약도 조기에 완료됐다. 이 단지는 지상 25층, 전용면적 76~84㎡, 총 750가구로 구성된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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