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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책]죽음을 눈앞에 둔 사람들 이야기 ‘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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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17. 06. 03.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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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에서 채플런(Chaplain·호스피스에서 죽음을 앞둔 환자에게 정서적 위안을 주는 사람)으로 일하는 케리 이건이 죽음을 눈앞에 둔 사람들의 이야기를 전하는 책 ‘살아요’가 출간됐다.

평생 아들의 출생 비밀을 감췄던 할머니, 자신의 뚱뚱한 몸을 혐오한 여인, 어려서 죽은 아들 때문에 수십 년 동안 괴로워했던 할아버지 등은 삶의 끝에서 각자의 후회와 깨달음을 저자에게 털어놓는다.

뚱뚱한 몸을 싫어했던 여인은 “이 통통한 몸을 더 많이 아껴줄 것”이라고 이야기하고 춤을 추며 즐겁게 지냈던 과거를 회상하는 사람들은 “다시 젊어진다면 당연히 춤을 더 많이 출 것”이라고 말하기도 한다.

죽음을 앞둔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저자도 마음을 치유한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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