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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항공업계에 따르면 국토교통부와 핀란드 정부는 지난달 30~31일 항공회담을 열고 기존 주 7회 운항하던 횟수를 늘리는 방안을 검토하려 했으나 결렬됐다. 항공업계에 따르면 회담을 통해 운항 횟수를 늘릴 경우 핀란드 국적사인 핀에어 측은 부산 김해공항에 취항할 계획을 가지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김해공항발 장거리 노선이 좌절된 경우는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2015년에는 네덜란드 직항 노선이 개설될 것으로 기대를 모았으나 좌초됐다. 일각에서는 LA~부산 취항 소문도 돌았으나 실현되지 않았다. 2013년에는 유일한 장거리 직항 노선이던 김해∼뮌헨 노선이 끊겼다.
항공사들이 노선을 개설하는 과정은 정부 간 항공회담을 여는 것부터 시작한다. 회담을 통해 운수권이 생기면 국토교통부는 해당 지역 운수권에 대한 항공사들의 신청을 받는다. 이후 심사를 통해 항공사에게 운수권을 배분, 각 사가 절차에 따라 취항을 시작하면 노선이 개설된다.
항공자유화 지역인 미주 지역은 항공사가 노선을 개설하기가 비교적 쉽다. 하지만 부산 지역은 수익을 내기에는 수요가 부족하다고 판단하고 있다. 공항 규모 역시 항공사들이 장거리 노선을 띄우기에는 적합하지 않다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환승 수요도 노선 개설의 주요한 지표인데 김해공항은 이 부분이 취약하다는 지적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