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로도 잘 알려진 뮤지컬 ‘시라노’가 내달 7일 서울 역삼동 LG아트센터에서 개막하고, 이어 ‘나폴레옹’이 15일부터 잠실동 샤롯데씨어터에서 관객과 처음으로 만난다.
19세기 프랑스 극작가 에드몽 로스탕의 희곡 ‘시라노 드 베르주라크’를 바탕으로 한 뮤지컬 ‘시라노’는 크고 못생긴 코가 콤플렉스인 시라노의 가슴 아픈 사랑 이야기를 그린다.
1990년에 개봉한 제라드 드파르디외 주연의 프랑스 동명 영화로도 국내에 잘 알려져 있는 작품이다.
뮤지컬로는 ‘지킬 앤 하이드’의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혼과 대본 및 작사가 레슬리 브리커스가 만들어 2009년 일본에서 초연됐다.
이번 공연은 특히 지난 20년 간 뮤지컬 스타로 활약해 온 류정한의 프로듀서 데뷔작으로도 주목받고 있다.
제작자인 류정한은 ‘시라노’로 직접 출연한다. 시라노 역은 뮤지컬 스타 홍광호와 김동완도 함께 맡아 눈길을 끈다.
|
연출은 ‘살짜기 옵서예’ ‘파리의 연인’ 등을 연출했던 구스타보 자작이 맡는다.
류정한은 “‘시라노’는 결국 사랑 이야기”라며 “그동안 힘든 시간을 보낸 국민들이 ‘시라노’를 통해 희망을 갖는 위로의 시간을 가졌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공연은 10월 8일까지.
|
뮤지컬 ‘나폴레옹’은 위대한 전략가이자 전쟁영웅 혹은 야망가이자 독재자로 일컬어지는 나폴레옹과 한 남자를 향한 순애보의 주인공 혹은 향락과 사치를 일삼는 사교계 여인으로 상반된 평가를 받는 조세핀, 그들 사이에 선 야망가 텔레랑이 펼치는 러브 스토리이자 권력투쟁기다.
특히 황제의 삶을 표현하기 위한 대규모 앙상블과 화려한 무대 세트가 특징이다.
워털루 전투 장면은 객석과 무대에 대포 40문이 설치되며, 황제로 즉위하는 대관식 장면은 프랑스 루브르 박물관에 소장된 다비드의 작품 ’나폴레옹의 대관식‘을 무대 위에 재현한 것이다.
캐스팅도 화려하다. 중년 여성들 사이에서 ’아이돌‘로 통하는 뮤지컬 배우 임태경, 가창력으로 대형 극장 주인공을 꿰차고 있는 마이클 리와 한지상이 ‘나폴레옹’ 역에 캐스팅됐다.
나폴레옹의 연인이자 사교계의 꽃 ‘조세핀’ 역에는 뮤지컬계 디바로 꼽히는 정선아와 박혜나, 신인 홍서영이 번갈아 연기한다.
뮤지컬 ‘위키드’ ‘오페라의 유령’ ‘레미제라블’의 홍승희 연출, ‘지저스 크라이스트 수퍼스타’ ‘에드거 앨런 포’ ‘록키호러쇼’의 김성수 음악감독, ‘명성황후’ ‘엘리자벳’의 서병구 안무감독이 의기투합해 만든다.
공연은 10월 22일까지.






![[나폴레옹] 단체](https://img.asiatoday.co.kr/file/2017y/06m/09d/2017060901000941900051093.jpg)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