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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접 보고 결정하는 선시공 단지 4곳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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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17. 06. 10.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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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시공 후분양 단지들에 대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선시공 후분양 단지는 계약 후 2~3년 이상이 지난 후에 입주가 가능한 일반적인 분양 방식이 아닌 착공이 먼저 시작되고 공사가 상당부분 진행된 이후 분양 혹은 입주자 모집을 나서는 형태다. 특히 화려한 인테리어로 포장된 견본주택이 아닌 실제 거주하게 될 공간을 직접 눈으로 확인한 후 계약이 가능하다는 점이 입주 지연에 따른 불편이 없다.

실제 후분양 단지의 경우 잘못하면 비싼 돈을 주고도 입주지연 피해를 입을 수 있다. 올해 2월 입주가 예정됐던 경기 용인 광교산 인근의 한 아파트는 공사를 기한 내 마치지 못해 입주 지연에 따른 피해가 발생했다. 갈 곳이 없는 입주 예정자들은 오피스텔을 전전하는가 하면 입주일을 두 차례 연기한 가운데 준공은 커녕 곳곳에 제기된 하자민원도 처리하지 못하는 상황이 벌어진 것이다.

반면 선시공 단지는 공사가 시작되기도 전에 분양이나 입주자 모집을 하는 방식과 비교할 때 불확실성에 대한 불안감은 현저히 줄어들게 된다. 사업지 주변 환경의 변화가 크지 않고 단지배치를 비롯해 평면, 향 등을 꼼꼼하게 확인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실수요자들의 선호가 높게 나타난다.

지난 5월 금성백조가 김포한강신도시에 공급한 ‘한강신도시 예미지 뉴스테이’의 경우 내년 10월 입주가 예정된 가운데 선시공으로 진행돼 일부 동은 상당부분 공정이 이뤄진 상태로 청약 접수를 받았다. 특별공급에서 530가구 모집에 1436명이 몰려 최고 6.91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고, 전 타입 1순위도 마감에도 성공했다. 작년 12월 SH공사가 선시공·후분양으로 공급한 서울 송파구 ‘오금1단지’ 공공분양 아파트의 경우 일반공급 65가구 모집에 3502명이 몰려 1순위 청약 경쟁률 53.88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서울 도심에서 최초로 공급되는 뉴스테이도 선시공 단지로 입주자 모집에 나서 수요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해피투게더하우스는 6월 서울 영등포구 대림동에 KCC건설이 시공한 ‘H HOUSE 대림 뉴스테이’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0층, 2개 동, 전용면적 26~38㎡, 총 291가구로 1층에는 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선다. 7월 준공, 8월 입주예정으로 샘플 하우스를 통해 내부 인테리어를 직접 확인할 수 있다.

금성백조는 김포한강신도시 Ab-04블록에서 ‘한강신도시 예미지 뉴스테이’를 공급한다. 지하 2층~지상 29층 아파트 17개동 총 1770가구 규모에 전용면적 70~84㎡로 구성된다. 2018년 11월 개통되는 김포도시철도 구래역(예정)에 인접한 역세권 뉴스테이 단지로, 역 개통이 완료되면 김포공항역까지 약 28분 정도면 도달할 수 있다. 내년 10월 입주예정이다.

지웅건설이 시행하는 경기 구리시 인창동 일원에 들어서는 ‘구리 클레시움 더 테라스 하우스’는 선시공 후분양 단지로 내달 입주가 가능하다. 지하1층~지상5층, 6개동, 전용면적 56~82㎡, 총 132가구로 구성됐다.

지난 5월 분양홍보관을 개관하고 분양중인 제주시 회천동 ‘제주 펠리시티 2차’도 계약 즉시 입주 가능한 단지다. 6개동, 전용면적 46~83㎡, 총 73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태광건설이 시공을 맡고, 이노디앤씨가 시행사을 맡았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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