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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 클라이번 콩쿠르 우승’ 선우예권 독주회 티켓 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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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17. 06. 12. 10: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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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아니스트 선우예권(가운데)은 감기에 걸린 상황에서도 제15회 반 클라이번 국제피아노콩쿠르에서 최고 성적을 거뒀다. 2위를 차지한 케네스 브로버그(미국·왼쪽)와 3위에 오른 대니얼 쉬(미국)./사진=반 클라이번 콩쿠르 페이스북 캡처
피아니스트 선우예권(28)의 오는 12월 독주회 티켓이 미국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 우승 소식에 불티나게 팔려 매진됐다.

12일 인터파크티켓과 선우예권의 소속사 목프로덕션에 따르면 12월 20일 서울 서초동 예술의전당 IBK챔버홀에서 예정된 600석 규모의 선우예권의 단독 리사이틀 티켓이 모두 팔려나갔다.

선우예권이 10일(현지시간) 세계적 권위의 피아노 대회인 미국의 반 클라이번 국제 피아노 콩쿠르에서 한국인 최초로 우승했다는 소식에 티켓을 선점하려는 관객들이 늘어난 것.

목 프로덕션 관계자는 “아직 일정이 많이 남은 연주회라 홍보물도 채 찍기 전”이라며 “콩쿠르 우승 소식에 갑작스럽게 많은 티켓이 팔려나간 것 같다”고 분위기를 전했다.

본래 이번 연주회 프로그램은 베토벤과 슈만, 브람스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었으나, 이번 콩쿠르에서 연주한 곡들로 재조정될 계획이다.

그는 결선 무대에서 드보르자크 피아노 5중주 Op. 81과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3번 Op.30을 연주해 우승을 거머쥐었다. 특히 피아노 협주곡 중 난곡으로 손꼽히는 라흐마니노프 피아노협주곡 3번을 폭발적인 에너지로 소화해 관객들의 전원 기립 박수와 환호를 끌어냈다.

55년의 역사를 지닌 이 대회에서 한국인의 우승은 처음이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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