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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 “美 기준금리 인상…가계와 기업 부담 완화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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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영 기자

승인 : 2017. 06. 15. 16: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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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금융위-금감원 합동 리스크 점검회의가 열렸다. 정은보 금융위 부위원장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제공=금융위
정은보 금융위원회 부위원장은 15일 “미국의 기준금리 인상이 국내 시장금리 상승으로 이어질 경우 예상되는 가계와 기업의 부담을 완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 부위원장은 이날 오후 ‘금융위-금감원 합동 리스크 점검회의’를 개최하고 이같이 말했다.

정 부위원장은 “가계부채의 경우 각 금융권의 리스크 관리 상태를 철저히 지속 점검하고, ‘가계부채 종합대책’을 관계기관과 함께 빠른 시일 내에 마련해 가계부채를 보다 철저히 관리하고 서민·취약계층의 부담을 완화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리상승시 상대적으로 취약한 중소·중견기업의 회사채 발행을 지원하고 금리 상승으로 채권시장 경색이 확대되는 경우에는 지난해 준비를 완료한 채권시장안정펀드를 통해 대응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정 부위원장은 “우리 경제와 금융에 부정적 요인을 줄 수 있는 대내외 리스크 요인이 산재해 있는 만큼 금융당국은 ‘금융시장 안정’을 위해 긴장감을 갖고 신속히 대응해 나가겠다”며 “‘전 금융권 비상대응체계’를 중심으로 금융시장 상황을 24시간 면밀히 모니터링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번 금리 인상으로 한국과 미국의 기준금리가 사실상 같아진 만큼 주식·채권시장의 외국인 자금 흐름을 철저히 점검할 것을 주문했다. 필요한 경우에는 비상대응계획에 따라 과감하고 선제적으로 시장안정조치를 할 방침이다.


이선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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