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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음악 작곡가 진은숙 조명하는 무대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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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17. 06. 16.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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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콘서트홀 기획공연 '우리시대 작곡가 진은숙'
진은숙
현대음악 작곡가 진은숙<사진>은 지난 2004년 ‘바이올린 협주곡’으로 작곡 분야 최고 권위를 가진 그라베마이어상을 수상하며 세계 음악계의 큰 별로 자리매김했다.

그는 서울시립교향악단과 10년 넘게 현대음악 연주회 ‘아르스 노바’ 시리즈를 꾸려오며 국내에 동시대 클래식 음악의 최신 경향을 소개하는 데에도 앞장서왔다.

롯데콘서트홀이 내달 1일 기획공연 ‘우리시대 작곡가 진은숙’을 연다. 그가 작곡한 작품들로 꾸미는 무대다.

이번 음악회에는 특히 그의 ‘피아노 협주곡’을 피아니스트 김선욱의 연주로 감상할 수 있다.

‘피아노 협주곡’은 세계적 권위를 자랑하는 ‘BBC뮤직매거진상’ ‘국제클래식음반상’을 받은 곡으로, 당시 음반에 참여했던 협연자가 김선욱이다.

당시 연주는 정명훈이 지휘하는 서울시향이 맡았지만, 이번 무대에서는 일란 볼코프 지휘로 서울시향이 연주한다.

김선욱은 진은숙의 에튀드 1, 2, 5번도 함께 선보인다.

2부 공연에서는 2007년 6월 독일 뮌헨 오페라 페스티벌 개막작으로 세계 초연된 오페라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편곡해 콘서트 오페라 버전으로 선보인다.

2014년 미국 월트디즈니 콘서트홀과 영국 바비칸 센터에서도 콘서트 오페라 버전으로 연주된 바 있는 있는데, 이때 출연했던 소프라노 레이첼 길모어(앨리스), 메조 소프라노 제니 뱅크(공작부인), 바리톤 디트리히 헨셀(매드 해터)이 다시 한 번 서울 무대에서 호흡을 맞춘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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