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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뮤지컬 역사에 한 획을 그은 ‘프랑켄슈타인’ 제작진이 다시 모여 만든 ‘벤허’가 초연을 앞두고 있고, ‘마타하리’ ‘아리랑’ ‘서편제’ 등 흥행과 작품성에서 인정받은 창작뮤지컬들이 줄줄이 다시 무대에 오른다.
오는 8월 25일 서울 중구 흥인동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는 ‘벤허’는 루 월러스가 1880년 발표한 동명의 베스트셀러를 원작으로 한 작품이다.
한 남성의 삶에 담긴 고난과 역경, 사랑과 헌신 등을 이야기한다. 아카데미상 11개 부문을 수상한 동명 영화(1959)로도 잘 알려져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주인공 ‘유다 벤허’ 역에 유준상, 박은태, 카이가 캐스팅됐다. 귀족 가문 자제에서 하루아침에 노예로 전락하는 기구한 운명을 지닌 역이다.
‘유다 벤허’의 노예 생활을 기다린 연인 ‘에스더’ 역은 아이비와 안시하가 번갈아 맡는다. 어린 시절 친구인 ‘유다 벤허’를 배신하는 ‘메셀라’ 역에는 배우 박민성, 민우혁, 최우혁이 캐스팅됐다.
‘프랑켄슈타인’을 만든 왕용범 연출과 이성준 음악감독이 함께 한다. 공연은 10월 29일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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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5년 광복 70주년을 맞아 제작됐던 ‘아리랑’은 내달 25일부터 9월 3일까지 서초구 서초동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다시 공연된다.
원작 소설은 일제 침략부터 해방까지 한민족의 끈질긴 생존과 투쟁의 역사를 담은 작품이다. 뮤지컬 ‘아리랑’은 공연 시간과 무대 등의 한계를 고려해 책 12권 분량 구구절절한 이야기를 ‘감골댁’ 가족사로 압축해 펼쳐낸다.
초연 배우 42명 중 31명이 다시 뭉쳤다. 안재욱, 서범석, 김성녀, 윤공주, 김우형 등이 2015년 초연에 이어 올해 공연에도 출연한다.
연출은 초연 때와 같이 고선웅이 맡는다. 음악 수퍼바이저로 김문정 음악감독이 새롭게 합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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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30일부터 강남구 신사동 광림아트센터 BBCH홀 무대에 오르는 ‘서편제’는 윤일상 작곡가, 조광화 작가, 이지나 연출, 김문정 음악감독 등 국내 대표 뮤지컬 창작진이 의기투합해 선보인 작품이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삼아 소리꾼의 ‘득음’ 경지를 향한 갈망, 그로 인한 한(恨)과 그리움의 정서를 뮤지컬 문법으로 엮어냈다. 정갈하고 멋스러운 무대, 판소리와 서양 음악의 조화,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 등으로 호평받았다. 2011년 더뮤지컬어워즈 5관왕, 2012년 예그린 어워드 4관왕 등을 차지했다.
소리 때문에 아버지에 의해 눈을 잃는 ‘송화’ 역에는 초연 때부터 함께한 스타 소리꾼 이자람과 배우 차지연이 다시 캐스팅됐다. 여기에 국립창극단 소속 이소연이 새롭게 합류한다.
‘송화’와 의붓남매인 ‘동호’ 역에는 강필석, 김재범, 박영수가 캐스팅됐다. 소리를 위해 송화의 눈을 멀게 하는 아버지 ‘유봉’은 서범석과 이정열이 번갈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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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차 세계대전 당시 여성 이중간첩 마타하리의 실화를 바탕으로 한 작품이다.
초연의 흥행을 견인했던 옥주현이 재공연에도 합류했으며 MBC ’복면가왕‘에서 ’캣츠걸‘로 대중에게 얼굴을 각인시킨 차지연이 새롭게 마타하리를 연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