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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수출 기업, 3분기도 수출 증가세 이어질 것으로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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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7. 06. 2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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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프=무역협회
국내 수출기업들은 오는 3분기 현재 수출 증가세가 이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이는 최근 유가 상승세가 주춤하고 원·달러 환율이 안정화됨에 따라 우려가 줄었기 때문인 것으로 해석된다.

20일 한국무역협회 국제무역연구원이 국내 833개 수출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7년 3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 조사’에 따르면 오는 3분기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는 116.6을 기록해 2분기 연속 100을 상회했다.

수출산업경기전망지수(EBSI)는 다음 분기 수출경기에 대한 국내 수출기업들의 기대를 나타내는 지표다. 수출여건이 전분기 수준으로 기대되면 100, 전분기에 비해 개선 또는 악화될 것으로 예상하는 경우 100보다 크거나 작은 값으로 표시한다.

품목별로는 반도체(148.8)·생활용품(126.7)·기계류(117.8)·농수산물(111.9) 등의 경기가 대비 개선될 것으로 전망됐다.

수출 애로요인으로는 바이어의 가격인하 요구(14.6%)·원재료 가격 상승(14.2%)·원화환율 변동성 확대(12.7%) 등이 지적됐다.

김건우 국제무역연구원 동향분석실 연구원은 “세계 경기가 회복세를 타고 있는 가운데 기업들은 하반기 수출에 대한 전망을 밝게 보고 있지만 보호무역주의 강화, 유가 하락, 미국의 금리인상에 따른 신흥국 수입수요 위축 등의 리스크도 상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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