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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데이터센터는 그룹 관계사의 인적·물적 정보통신(IT) 인프라와 기술이 한 곳에 집약된 곳이다. 하지만 김 회장에게 통합데이터센터는 단순히 IT 인프라를 통합한 공간이 아니다. 하나금융이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하나금융타운의 시작을 알리는 신호탄이기도 하다.
김 회장은 통합데이터센터 완공에 “가슴이 벅차오른다”고 표현하기도 했다. 무엇보다 금융산업에서도 IT의 중요성을 강조해 왔던 김 회장에게 통합데이터센터는 특별하다.
김 회장은 “미래학자들은 향후 10년 뒤 애플, 아마존 등 IT 회사가 세계 10대 금융회사가 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면서 “4차 산업혁명 시대에 IT는 모든 산업의 중심에 있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특히 기존에 은행, 증권, 카드, 보험, 캐피탈 등 13개 관계사별로 분산돼 관리해 오던 IT 인프라와 인력을 집중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 회장은 다음 단계 사업인 ‘하나글로벌인재개발원’을 착공했다. 실내체육 및 각종 행사를 할 수 있는 복합체육시설 등이 들어서는 2단계 사업까지 완료되면 하나금융타운은 금융 IT와 글로벌 인재 육성의 허브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김 회장은 “지난 4월에 설립한 인도네시아 현지 IT 법인 설립과 이번 그룹 통합데이터센터 구축을 계기로 핀테크가 중심이 되는 글로벌 진출의 발판을 만들어 나갈 것”이라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