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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원생활 인기에 수도권 테라스하우스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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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17. 06. 24.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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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도권 테라스하우스의 인기가 거세다. 고층 아파트를 선호하던 예전과는 달리 테라스·텃밭 등 자연주의를 지향하는 수요자가 늘고 있어서다. 분양시장도 여기에 맞춰 최근 좋은 테라스하우스 상품을 보이면서 수요자의 눈높이를 맞춘 것도 인기가 높아진 원인이 되고 있다.

테라스하우스는 아파트의 편리함에 단독주택의 쾌적함과 독립성까지 갖추어 보다 자연친화적인 느낌을 가질 수 있다. 또 일반 주택과 비교해 정원 등의 개인공간을 만들기 쉽고, 풍부한 일조권을 확보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특히 교통망이 뛰어난 수도권 테라스하우스의 경우 1시간 이내로 서울권 이동이 가능해 출퇴근이 수월한 것은 물론 매매가나 전세가가 서울에 비해 저렴한 점도 매력 요소다.

실제 뛰어난 교통망, 친환경 입지를 갖춘 수도권 테라스하우스는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지난 2월 공급한 GS건설의 김포한강신도시 ‘자이더빌리지’는 전체 525가구 모집에 총 1만7171건이 접수되며 평균 33대 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해 계약 역시 나흘 만에 완전판매됐다. 또 지난해 동탄2신도시에 공급된 동탄레이크자이 더테라스 역시 평균 26대 1의 경쟁률로 청약 마감했으며, 광교신도시에 공급된 광교파크자이 더테라스도 평균 53.8대 1로 청약 마감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각 건설사들도 테라스하우스 공급에 나서고 있다.

단지 앞에 김포IC와 김포한강로가 위치해 서울 접근성이 뛰어나고 고촌근린공원이 조성돼 숲세권을 누릴 수 있는 ‘김포 고촌 솔리힐더테라스’가 6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코람코자산신탁이 시행하고 금도건설이 시공하며 전용 84A㎡, 총 140가구 규모로 1층(일부 제외)과 5층은 테라스하우스로 구성됐다.

라온건설은 영동고속도로, 경전철 동백역이 가까워 서울 강남과의 접근성이 높은 ‘동백 라온프라이빗 테라스파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전용면적 84㎡, 총 133가구 규모로 모든 세대에 마당과 옥상 테라스가 조성된다.

파주에서는 운정신도시와 덕이지구 사이에 실속형 테라스 하우스 ‘운정 더테라스’가 분양 중이다. 11개동 88가구 규모로 지어지는 이 단지는 1층 모든 가구에 테라스가 제공된다. 일산, 운정 신도시의 생활 인프라를 동시에 누릴 수 있다.

한국자산신탁은 경기 용인시 처인구에 ‘용인 포레스토리’를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총 174가구로 강남 30분대, 분당 10분대로 도심 접근이 용이하며, 영동고속도로와 제2경부고속도로(오는 2022년 개통예정)가 3분 이내 진입이 가능하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과거 테라스하우스는 쾌적한 주거환경 갖췄으나 대부분 도심에서 떨어져 있어 교통이 불편하고 학군이나 상업시설 같은 생활편의 인프라 부족이 문제였다”면서 “하지만 최근 분양하는 단지는 수도권 도심을 크게 벗어나지 않고 예전과 상황이 다르다”고 말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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