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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지상 “뮤지컬 ‘나폴레옹’, 옛 이야기지만 공감 얻어낼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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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혜원 기자

승인 : 2017. 06. 28. 15: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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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레옹 제작발표회 마이클리, 한지상
배우 한지상(왼쪽)과 마이클리가 27일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에서 열린 뮤지컬 ‘나폴레옹’ 제작발표회에서 함께 포즈를 취하고 있다.
“뮤지컬 ‘나폴레옹’은 다른 나라 옛 이야기지만 한국 관객들의 공감을 얻어낼 겁니다.”

다음 달 개막하는 ‘나폴레옹’에 주역으로 출연하는 배우 한지상은 27일 서울 강남구 광림아트센터 BBCH홀에서 열린 프레스콜에서 이같이 밝혔다.

뮤지컬 ‘나폴레옹’은 1994년 캐나다에서 초연된 이후 영국 웨스트엔드, 독일 등에서 공연됐으며 2015년 미국 브로드웨이에서 개작 버전으로 선보였다. 한국에서는 내달 15일부터 10월 22일까지 서울 송파구 샤롯데씨이터에서 공연된다. 아시아 초연이다.

이날 프레스콜에서 정치가 ‘탈레랑’ 역을 맡은 배우 강홍석은 “최근 한국 상황과 이 작품이 닮은 부분이 많다”며 “법 앞에 평등하게 살길 바라는 민중들, 전쟁에서 남편이 돌아오길 기다리는 부인들의 노래를 들으면서 울컥했는데 관객들도 비슷한 감정을 느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작품은 나폴레옹이란 역사적 인물을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데에 많은 신경을 썼다.

연출을 맡은 리처드 오조니언은 “나폴레옹은 존경받는 동시에 두려움을 줬으며 사랑받는 인물이기에 뮤지컬 주인공으로 완벽하다”며 “민중의 존경을 받는 영웅으로서의 나폴레옹, 악의가 넘치는 독재자로서의 나폴레옹 두 가지 모습을 모두 보여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지상, 임태경과 함께 ‘나폴레옹’ 역을 연기하는 마이클 리는 “굉장히 복잡하고 흥미로운 인물”이라며 “아직도 이 인물을 어떻게 연기해야 하는 고민 중”이라고 전했다.

전혜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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