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실 이들은 오랜 세월 친구이자 연인으로 때론 천적으로 특별한 관계를 이어온 사이다. ‘이경’이라는 아이의 엄마이자 아빠지만 부부 사이는 아니다.
두 사람은 목요일마다 벌이는 토론을 통해 중년 남녀의 복잡 미묘한 심리를 드러낸다. 또한 지난 시간의 자신을 되돌아보며, 인생의 의미를 곱씹는다.
2012년 초연된 연극 ‘그와 그녀의 목요일’이 서울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2관 더블케이씨어터에서 내달 20일까지 재공연된다.
그간 조재현 정웅인 박철민 배종옥 등 유명 배우들이 거쳐 간 작품이다. 3년 만에 돌아온 이번 공연에는 윤유선 진경 조한철 성기윤이 주역으로 나선다.
그간 브라운관과 스크린, 뮤지컬 무대에서 활동해온 중량감 있는 배우들이 오랜만에 무대에 선다는 점에서 눈길을 끈다.
윤유선은 6일 드림아트센터 2관 더블케이씨어터에서 열린 프레스콜에서 “11년 만에 연극 무대에 돌아왔다”며 “소극장에서 이처럼 가깝게 관객과 호흡하는 공연은 오랜만이라 한계도 느꼈고 발성 등 부족한 점을 많이 깨달았지만 행복한 시간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성기윤은 “뮤지컬은 25년 넘게 했지만 연극은 이번이 두 번째”라며 “대극장에서 마이크를 차고 연기하다가 몸으로 부대끼고 같이 숨 쉬는 공연을 하게 돼 기쁘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