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홍준표 “한미 FTA 때문에 청와대 회동 확답안해…원내대표 만남 역제안”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170715010007365

글자크기

닫기

박지숙 기자

승인 : 2017. 07. 15. 10:13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포토] 물 마시는 홍준표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지난 9일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물을 마시고 있다. / 사진 = 송의주 기자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는 15일 청와대로부터 여야 5당 대표 회동 제의가 왔지만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때문에 확답을 하지 않았다고 밝혔다. 홍 대표는 역으로 원내대표 만남을 제안했다.

홍 대표는 이날 자신의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 올린 글에서 “어제(14일) 청와대로부터 5당 대표 회동 제의가 왔지만, 확답을 하지 않았다. 그것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때문”이라고 밝혔다.

홍 대표는 이어 “2011년 11월 한나라당 대표 시절 야당의 극렬한 반발 속에서 강행 처리했다”면서 “한미 FTA를 두고 당시 문재인 대통령과 민주당은 제2의 을사늑약이니 매국노니 하며 저를 극렬하게 비난했다”고 상기했다.

그는 “문 대통령은 그 후에도 불공정한 한미 FTA 재협상을 주장했다”고 지적했다. 이어 “트럼프 행정부의 판단에 의하면 한미 FTA는 한국에 300억 달러 이상의 이익을 안겨주는 불공정한 협상이라며 재협상을 하자고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5당 대표회담을 하면 반드시 그 문제가 제기되지 않을 수 없고 그렇게 되면 정권 출범 후 첫 대면에서 서로 얼굴을 붉힐 수밖에 없다”면서 “한미 FTA를 통과시킨 저로서는 난감할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홍 대표는 “청와대 회동은 원내대표들과 하는 것이 맞다는 역제안을 했다. 그분들은 한미 FTA와 직접적인 관련이 없는 분들이기 때문”이라면서 “국익을 두고 정략적으로 접근하면 얼마나 큰 손실을 주는지 극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라고 말했다.

그는 “이번 원전 사태도 똑같은 사례가 될 수 있다. 좌파 시민단체의 일방적 주장과 부산·경남(PK) 지역 선거 대책만으로 5년짜리 정부가 법적 근거 없이 국가 100년 에너지 정책을 무책임하게 발표하는 것은 또 다른 국익의 손실을 가져온다”면서 “나라를 책임진 분들이라면 그 기간만이라도 정략적 판단을 배제하고 신중에 신중을 기해 주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박지숙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