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금융그룹은 올해 2분기 5389억원을 포함한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1조 310억원을 시현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30.5% 증가한 수준이다.
특히 1분기 중 조선업 구조조정 관련 대규모 일회성 충당금(3502억원) 적립에도 불구하고 통합시너지의 가속화로 당기순이익 1조원을 기록했다는 설명이다.
상반기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5.9%(1375억원) 증가한 2조 4499억원을 시현했다. 수수료이익은 자산관리 관련 수수료를 중심으로 항목별로 고른 성장세가 이어진 결과, 전년 동기 대비 13.9%(1204억원) 증가한 9854억원을 시현했다.
2분기 순이자마진(NIM)은 1.92%로 전분기 대비 0.06%포인트 증가했다. 고객기반 확대 노력에 따른 핵심저금리성예금의 증가 및 대출 포트폴리오의 질적 개선을 위한 노력의 결과라는 설명이다.
2분기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은 767억원으로 대폭 줄었다. 전분기 대비 81.7%(3434억원), 전년 동기 대비 73.4%(2113억원) 감소했다. 지난 1분기에 조선업 구조조정 관련 선제적인 추가충당금 적립으로 불확실성이 상당부분 해소된 결과다.
통합시너지를 통한 효율적 자원관리로 상반기 판매관리비(1조 7926억원)는 전년 동기 대비 6.0%(1134억원) 감소했다.
자산건전성 지표는 하향 안정세를 지속하고 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NPL비율)은 2분기말 0.80%로 전분기 대비 0.09%p, 전년말 대비 0.12%p 개선됐고, 연체율은 0.46%로 전분기 대비 0.07%p 개선됐다.
자본적정성은 견조한 이익성장세가 지속된 가운데 중점적인 위험가중자산 관리를 통해 지속적으로 개선되고 있다. 2분기말 BIS자기자본비율 추정치는 14.82%로 전분기 대비 0.16%p 상승했고 보통주자본비율 추정치는 12.59%로 전분기 대비 0.18%p 상승했다.
2분기말 신탁자산(94.4조원)을 포함한 그룹의 총자산은 443.5조원이며, 그룹 총자산이익률(ROA) 및 자기자본이익률(ROE)은 각각 0.63% 및 9.11%로 개선세를 이어가면서 효율적인 경영성과를 나타냈다.
계열사별로 KEB하나은행은 2분기 5208억원을 포함한 상반기 누적 연결당기순이익 9988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25.0%(1998억원) 증가한 수치며, 2015년 은행 통합 이후 반기 기준 사상 최대 실적이다.
통합 시너지가 영업활동으로 이어지며 이자이익과 수수료이익을 합한 2분기 핵심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9%(1115억원), 전분기 대비 2.4%(320억원) 증가한 1조 3678억원이다.
핵심저금리성예금이 전분기 대비 5.4%(2조 5030억원) 증가하면서 조달구조의 개선이 이뤄졌다. 여신 포트폴리오의 질적 개선 노력을 통해 2분기 중소기업대출은 전분기 대비 2.3%(1조 5460억원) 늘었다.
특히 선제적인 리스크 관리 노력의 결과 2분기 대손충당금 등 전입액은 15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3.3%(2142억원), 전분기 대비 95.8%(3520억원) 대폭 감소했다.
고정이하 여신비율(NPL비율)은 2분기말 0.72%로 전분기 대비 0.09%p, 전년말 대비 0.12%p 개선됐고, 연체율은 0.33%로 전분기 대비 0.08%p 개선됐다.
하나카드는 안정적인 성장세를 나타내며 전년 동기 대비 93.6%(363억원) 증가한 751억원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이는 카드사 통합 이후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이다.
하나금융투자는 수수료이익 증가 등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 대비 73.8%(246억원) 증가한 580억원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시현했다.
하나캐피탈은 516억원, 하나저축은행 121억원, 하나생명 98억원의 상반기 당기순이익을 각각 기록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