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Advertisements

금호타이어 채권단, 금호 요구 수용 검토 중…재충돌 가능성 여전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onelink.asiatoday.co.kr/kn/view.php?key=20170723010011445

글자크기

닫기

안소연 기자

승인 : 2017. 07. 23. 14:32

구글 검색 선호 출처 추가 Google 검색에서 아시아투데이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Advertisements

Advertisements

KakaoTalk_20170718_181426846
금호타이어 채권단이 상표권 사용 조건을 박삼구 금호아시아나그룹 회장의 요구대로 바꾸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박 회장의 요구대로 사용료율을 0.5%로 변경하더라도 차액은 채권단이 보전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금호 측은 “상표권을 사용하지도 않는 채권단에게 보전금을 받을 이유는 없다”고 주장한 바 있어 이견을 조정하기에는 쉽지 않아 보인다.

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채권단은 다음주 초 주주협의회를 열고 금호타이어의 사용 조건을 금호 측의 요구대로 바꾸는 방법 까지 검토한 후 최종 입장을 정할 방침이다.

지난 18일 금호타이어 상표권을 지니고 있는 금호산업은 이사회를 열고 사용 기간 12년6개월에 대한 수정안은 받아들이지만 사용료율은 0.5%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표권은 특정기간 보상금을 받고 거래하는 대상이 아니다”라고 언급해 차액 보전이 아니라 더블스타와 계약하는 숫자가 중요하다는 속내를 내비쳤다.

따라서 채권단이 사용료율을 0.5%로 정한다 하더라도 차액 보전 문제에서 또다시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

채권단과 금호 측의 갈등은 지난 3월부터 이어오고 있다. 3월 금호 측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타이어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구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이후 박 회장이 ‘우선매수권 행사를 이번에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금호타이어 상표권 사용 조건에서 다시 충돌했다.

한편 박 회장은 최근 임직원 대상으로 열린 ‘금호아시아나 가족음악회’에 참석해 “금호타이어 문제는 순리대로 풀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안소연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