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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채권단은 다음주 초 주주협의회를 열고 금호타이어의 사용 조건을 금호 측의 요구대로 바꾸는 방법 까지 검토한 후 최종 입장을 정할 방침이다.
지난 18일 금호타이어 상표권을 지니고 있는 금호산업은 이사회를 열고 사용 기간 12년6개월에 대한 수정안은 받아들이지만 사용료율은 0.5%가 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상표권은 특정기간 보상금을 받고 거래하는 대상이 아니다”라고 언급해 차액 보전이 아니라 더블스타와 계약하는 숫자가 중요하다는 속내를 내비쳤다.
따라서 채권단이 사용료율을 0.5%로 정한다 하더라도 차액 보전 문제에서 또다시 충돌할 가능성이 있다.
채권단과 금호 측의 갈등은 지난 3월부터 이어오고 있다. 3월 금호 측은 컨소시엄을 구성해 타이어를 인수하는 방안을 검토해달라고 요구했으나 성사되지 않았다. 이후 박 회장이 ‘우선매수권 행사를 이번에는 하지 않겠다’고 밝혔으나, 금호타이어 상표권 사용 조건에서 다시 충돌했다.
한편 박 회장은 최근 임직원 대상으로 열린 ‘금호아시아나 가족음악회’에 참석해 “금호타이어 문제는 순리대로 풀어나가겠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