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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 작가가 펴낸 ‘캘리그라피를 말하다’는 캘리그래피 지망생을 위한 실전서라면, 이번 신간은 기업의 브랜드 글씨를 비롯해 다양한 캘리그래피가 탄생하기까지의 과정 43가지를 이야기 형식으로 채운 책이다. 즉 그가 작업한 글씨에 대한 뒷이야기들을 풀어 놓은 책이다.
이 책에는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이 광주 시민들과의 사소한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전직 대통령으로 최초로 무등산을 오른 것을 기념하기 위해 만든 ‘무등산 노무현길’ 표지석 서체, 문재인 대통령과 노 전 대통령의 끈끈한 우정을 표현한 ‘친구에서 대통령으로’ 서체 이야기 등이 담겼다.
또한 짧고 강렬한 글씨로 마음을 움직이는 이야기, 장애인을 배려하는 마음의 글씨, 희망과 용기·위로와 격려의 글씨 이야기도 가득 채워져 있다.
앞으로도 작가는 스토리 북을 시리즈물로 계속 펴낼 계획이다. 그는 “총 309(석산의 생일 숫자)권의 스토리 북을 출간하는 게 목표”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