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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H, 전국 103개 임대주택 단지 아동에게 점심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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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17. 08. 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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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1일 경남 김해장유 율현13단지에서 공사 봉사단 참여로 임대주택단지 아동들에게 점심을 제공했다./제공=LH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방학기간 동안 전국 임대주택단지 아동들에게 ‘행복한 밥상’을 선사한다.

LH는 전국 103개 국민임대주택단지 맞벌이부부가정 아동 3100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31일까지 점심을 제공한다고 1일 밝혔다.

이날 LH 봉사단은 경남 김해장유 율현13단지에서 단지내 아동들에게 맛있는 점심을 제공하고 즐거운 마술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여름 장마철을 맞아 우산때문에 시야 확보가 어려운 아동들의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안전우산만들기’ 행사도 함께 진행했다.

2005년부터 시작하여 올해로 13년째를 맞고 있는 LH ‘행복한 밥상’은 국내 최다 임대주택을 보유하고 있는 LH만의 업무특성을 잘 살린 사회공헌활동으로 평가 받고 있다. 우선 학교급식이 중단되는 방학동안 임대단지내 맞벌이 부부 가정등의 가장 큰 고민거리인 아이들의 점심을 해결해 준다. 아울러 자녀 돌봄이 어려운 부모를 대신하여 미술활동, 영화관람, 체육활동 등 단지별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통해 아이들에게 신나고 즐거운 방학을 만들어 준다.

‘행복한 밥상’은 임대단지내 주민 공동체 활성화에도 기여하는 면이 있다. ‘내 자녀에게 따뜻한 밥상을 차려준다’는 명분 아래 임대주택 관리소를 중심으로 부녀회, 노인회 등 주민들이 참여하여 음식을 만들고 문화 프로그램 등 재능기부도 하고 있다. 주민들 스스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이어서 만족도 역시 높다. 주거복지연대에서 학부모, 관리소직원, 단지주민 등을 대상으로 만족도 조사를 한 결과 응답자의 96%가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더욱이 급식기간 동안 단지내 주민들의 일자리를 창출한다. 식자재비, 인건비 지원을 통해 매년 동계 200여명, 하계 200여명의 단지주민들을 조리사로 채용해 일자리를 만들고 있다. LH는 이러한 주민참여 프로그램을 통해 임대단지내 커뮤니티를 활성화하여 환경 및 주거문제 해결에 도움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다.

임정수 LH 총무고객처장은 “올해 9월이면 LH가 보유한 전국 임대아파트가 100만호에 달할 예정이다”면서 “국민의 주거 안정을 위한 임대주택공급과 더불어 기존 임대단지들이 살기 좋은 마을이 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LH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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