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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일본·미국 추격에 중국 수입시장 ‘불안한 1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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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소연 기자

승인 : 2017. 08. 07.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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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올 상반기 중국 수입시장 점유율 9.4%로 1위를 고수했으나 2위인 일본과의 격차가 줄고 월별로는 일본·미국에 추월당하는 등 불안한 선두를 유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무역협회 북경지부가 발표한 ‘2017년 상반기 중국의 경제무역 평가 및 하반기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의 상반기 경제는 비교적 양호한 실적을 낸 것으로 평가됐다.

최근 몇 년 동안 계속된 경제성장률·투자·소비 증가율의 하락세는 멈추고 경제성장률과 투자 증가율은 상승세로 반전했다. 대규모 해외투자를 진행했던 2016년에 비해 올 들어 중국정부의 외환규제 강화로 중국의 해외투자(ODI)는 전년 동기대비 45.8% 감소했다.

상반기 한국의 중국 수입시장 점유율은 1위를 유지했다. 사드 영향에도 반도체 시장 호황과 유가 상승에 따른 석유화학제품 수출액이 크게 증가한 덕이다. 그러나 2위인 일본과의 격차는 0.5%포인트로 좁혀졌다. 월별로는 3월(미국), 4월(일본), 6월(일본)에 1위 자리를 내 주기도 했다.

보고서는 우리의 대중 수출은 반도체 업계 호황, 유가 상승에 따른 기술적 반등으로 하반기에도 양호한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기대되나, 사드 국면 장기화·중국산의 경쟁력 제고 등으로 중장기 전망은 불투명한 것으로 평가했다.
안소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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