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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세권 못지 않은 ‘녹지 오피스텔’ 인기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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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의중 기자

승인 : 2017. 08. 25.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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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 등 풍부한 녹지공간을 갖춘 오피스텔이 최근 큰 인기를 끌고 있다.

그동안 오피스텔은 직주근접과 교통환경 등이 가장 큰 선택 기준이었다. 그러나 삶의 질이 높아짐에 따라, 주거 환경에서 자연친화적인 부분을 고려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녹지공간 확보 여부도 역세권 중심지만큼 중요한 고려 요소가 됐다.

특히 업무에 많은 시간을 쏟는 1~2인 가구 직장인의 경우 여유로운 여가를 즐길 수 있는 공원과 산책로 등을 선호하는 경향이 더 높다.

실제 중심입지에 위치하고, 공원이 가까운 오피스텔은 분양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6월, 현대엔지니어링이 하남 미사강변도시에서 분양한 ‘힐스테이트 미사역’ 오피스텔에는 9만1771건의 청약신청이 접수돼 평균 45.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미사강변도시 중심상업지구에 위치하면서 주변으로 망월천이 바로 가까이 있어 수변공원 생활권을 누릴 수 있다.

중심입지와 녹지를 모두 확보한 오피스텔은 웃돈도 높게 형성된다. 인근 부동산 중개업소에 따르면 한화건설이 지난 4월 경기 광교신도시에 분양한 ‘광교 컨벤션 꿈에그린’ 오피스텔의 84㎡A타입에는 3000~4000만원 가량의 웃돈이 붙은 상태다. 단지는 인근에 갤러리아 백화점(예정), 롯데아울렛 광교점, 롯데마트, 아브뉴프랑 등이 위치한 중심입지에 위치하고 있다. 또한 바로 앞에 광교호수공원이 바로 앞에 위치하고, 사색공원과 역사공원 등도 인접해 쾌적한 자연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 때문에 건설사들도 녹지 공간을 충분히 확보한 오피스텔 공급에 나서고 있다. 롯데건설은 충북 청주시 흥덕구 복대동 288-62번지 외 2필지에서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를 분양중이다. 지하 4층~지상 15층, 1개동 전용면적 28~53㎡ 총 527실 규모로 이달 입주를 시작한다. ‘대농지구 롯데캐슬 시티’는 단지 3면이 공원으로 둘러싸여 있다. 단지 바로 앞에는 대농지구 내 가장 큰 녹지인 솔밭공원(9만9242㎡ 규모)이 자리해 있으며, 단지 인근으로 크고 작은 근린공원이 마련되어 있다.

포스코건설은 다음달 명지국제도시 복합 2, 3-1블록에서 ‘명지 더샵 퍼스트월드’를 분양할 예정이다. 단지는 아파트·오피스텔 등으로 구성된 복합단지로 지하 3층~지하 34층 21개 동, 3196가구(실) 중 오피스텔은 260실로 이뤄져 있다. 을숙도 생태공원과 둔치도 생태공원(예정)이 인접해 환경이 쾌적하다.

양우건설은 경기 이천시 안흥동 일대에서 ‘이천 양우내안애 클래스568’을 분양중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9층, 1개동 전용면적 24~54㎡ 총 568실 규모로 공급된다. 안흥지, 이천온천공원이 도보권에 있어 주거 쾌적성이 우수하다.

신한종합건설은 대구 수성구 두산동 일대에서 ‘수성 헤센 더테라스’ 오피스텔을 분양중이다. 단지는 지하 5층~지상 29층 전용면적 26~54㎡ 총 614실 규모로 전호실 테라스를 갖추고 있다. 단지가 샛터공원과 마주하고 있어 앞마당처럼 이용할 수 있고, 대구 명소 범어공원(113만 2458㎡)도 도보권에 위치있어 쾌적한 주거환경 속에 여가활동도 쉽게 즐길 수 있다.

황의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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