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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자유총연맹 “북한, 레드라인 넘었다…전술핵 배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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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고운 기자

승인 : 2017. 09. 03. 1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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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명서 발표 "350만 회원, 비겁한 평화보다 결사항전 택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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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경재 총재를 포함한 한국자유총연맹 회원들이 2일 오전 성남종합운동장에서 열린 ‘국민 대통합 전국회원 한마음대회’ 및 ‘6대 국민운동 실천결의 선포식’에서 국민 대통합과 안보의식 강화를 위한 6대 국민운동 실천을 다짐하고 있다. / 사진 = 한국자유총연맹
한국자유총연맹은 3일 북한이 제6차 핵실험을 감행한데 대해 “레드라인을 확실히 넘어섰다”고 규탄하며 지금은 북한과 대화할 때가 아니라고 선언했다.

자유총연맹은 이날 350만 회원 일동 명의 성명서를 발표하고 “북한의 6차 핵실험 및 대륙간탄도미사일(ICBM)용 탄두 소형화 성공 발표에 따라 결사항전 의지를 천명하고 국가비상사태임에 유념, 소모적 내분과 정쟁을 즉각 중단해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연맹은 “마침내 우려했던 한반도 상황이 전쟁 직전의 국가 비상사태로 급변했다”며 “우리는 이 사태를 문재인 대통령 스스로 설정한 북한 ICBM의 레드라인을 확실히 넘어선 것”이라고 평가했다.

연맹은 이어 “지난 4월 27일 대선 후보 당시 ‘6차 핵실험 강행하면 남북대화 불가’ 원칙을 재확인해 줄 것과 북한 정권을 ‘선의의 대화상대’로 상정한 모든 유화정책은 더 이상 아무 의미가 없어졌음을 선언한다”고 말했다.

연맹은 “‘미군이 있으니 걱정할 것 없다’, ‘어차피 통일되면 우리 핵’ 식의 철부지 같은 안보불감증은 재고해야 한다”며 “북핵이 어디를 향하건 최대 피해자는 대한민국이며 북핵은 대한민국의 자유민주주의와 풍요를 위협하는 강도의 칼”이라고 지적했다.

연맹은 북한의 핵위협에 대응해 주한미군 고고도 미사일방어체계(THAAD·사드) 배치는 물론 전술핵 배치도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연맹은 “핵 위협을 막을 수 있는 수단은 핵 뿐이라는 냉엄한 국제정치의 현실을 직시하면서 정부와 주한미군 당국에 즉각 사드 배치를 완료하고 향후 전술핵 배치 절차를 즉각 미국과 검토할 것을 강력히 요구한다”고 밝혔다.

연맹은 “피 흘릴 것을 두려워하는 자는 그것을 두려워하지 않는 자에게 정복당한다는 전략론을 유념, 북핵 폐기를 넘어 자유 통일의 그 날까지 평화를 위장한 비겁한 굴종보다는 결사항전을 택하겠다”고 강조했다.
허고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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